2006년 12월 13일, 빈의 무지크페라인에서 열렸던 기념비적인 연주회 실황음반. "미샤 마이스키", "이타마르 골란", "유리 바슈메트", "율리안 라흘린" 등 빛나는 독주자이면서도 오랫동안 실내악 연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어 온 올-스타 라인업이 총출동했던 [쇼스타코비치의 밤]은
작곡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무지크페라인에서 열렸던 일련의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가장 인상적인 이벤트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피아노 5중주는 불꽃 튀는 박력과 실황의 열기가 넘치며, 흔히 듣기 힘든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 역시 매력적이다. [독주자들의 실내악]이 줄 수 있는 최상의 경지를 제공하는 탁월한 "쇼스타코비치"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