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핫 이슈를 몰고 다시 온다
BigBang 2nd Mini Album [Hot Issue]
2007년 하반기 <거짓말>로 가요계 최고의 이슈가 된 빅뱅.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두 번째 미니앨범 [Hot Issue]로 더욱 강력한 폭발을 예고한다. 그 중심에는 20살 어린 나이에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은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ragon)이 있다. 첫 번째 싱글에 수록된 <This love>를 선보였을 때부터 싱어송라이터로 가능성을 선보인 지드래곤은 이후 빅뱅의 모든 앨범에 작곡, 작사가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리고 데뷔 1년 만에 <거짓말>이라는 히트곡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히트 작곡가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놨다.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에서 더욱 왕성한 창작욕을 보인 지드래곤은 앨범에 실린 총 6곡 중 5곡에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전곡의 작사와 프로듀서를 맡았다.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 역시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금세 중독되어 버릴 만큼 강한 비트의 트랜스힙합리듬 위에 지드래곤 특유의 신선한 멜로디, 가사가 잘 혼합된 곡이다. 지드래곤과 탑(T.O.P), 두 래퍼의 파워풀한 랩과 태양, 대성, 승리의 보컬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만든다.
[Hot Issue]에는 <마지막 인사>외에도 메가 히트를 예고하는 곡들이 여러 곡 실렸다. 가장 눈에 띄는 곡은 가요계의 전설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를 샘플링한 <Crazy Dog>. 신디사이저음이 인상적인 <환상 속의 그대> 도입부를 샘플링해 빅뱅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낸 이 곡은 15년이라는 세대차이를 훌쩍 뛰어넘어, 빅뱅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서태지와 아이들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바보>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타이틀 후보로 거론됐던 곡. 시부야케이 스타일을 도입, 가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거짓말>의 연장선 격인 곡으로, 역시 피아노를 베이스로 하여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되진 편곡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Hot Issue]에는 스토니스컹크의 에스쿠시(S-kush)와 지드래곤이 공동 작곡한 지드래곤 솔로 곡 <But I love U>, 슬로우 미디엄 템포의 <I don’t understand> 등 한 곡 한 곡 수준이상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올 겨울 <거짓말>에 이어 다시 한 번 가요계를 흔들어 놓을 빅뱅의 두 번째 미니앨범 [Hot Issue]는 오는 11월 23일 전격 공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