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을 대표하는 20세기 초반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 한명이 바로 "하인리히 노이하우스"이다. 그는 피아노 음악의 예술적 발전에 있어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스쿨, SCHOOL]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때문에 그의 피아노 교육이나 교습법은 그의 연주만큼이나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은 매우 긴박하며, 어둡고 극적인 성격이 가득하고 악상도 대담한 것이 특징인데, "노이하우스"는 그러한 곡의 성격을 무척 잘 나타내고 있다. "카라소프스키"가 "쇼팽"의 마주르카 중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은 쇼팽의 마주르카 6번과, 우울하고 슬픈 분위기가 곡의 전체를 휘감고 있는 26번도 "노이하우스"의 멋진 피아노 연주로 감상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