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가을, 엔포엠 1집 앨범이 다리날개를 펼친다.
이번 앨범의 Take off는 크고 작은 많은 가요제에서 대상을 휩쓸며, 싱어송라이터로써 거의 모든 음반 수록곡의 작사 작곡을 직접 해 낸 "권노해만"과 라이브 가수로써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 인기를 누려오던 "E승훈"이 만나 양 날개를 이루는 첫번째 비행이다.
2001년 컴필레이션 앨범 앤유[N.U]1집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보다는 한국문화사절단 으로, "파워아시아 21" 이라는 타이틀의 중국17개시 콘서트 투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권노해만이 3년 여의 기간을 고군분투하며 어렵사리 완성한 국내 첫 발표, 셀프메이드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3년 여의 세월을 묵혀온 음악의 맛이 잘 숙성된 맛이 아닐 수 도 있을것이다.
그 오램엔 셀프엔터테인먼트 라는 개념의 나름 인디적인 생산방식을 추구할 수 밖에 없었던 가난함과 열악함이 끼친 딜레이가 더 많았으리라.
첫 술이라 여기면 그 음악 맛에 앞으로의 기대와 응원을 실어 줄 수 있을 터, 그들의 음악과 그들의 가슴이 전하는 열정은 결코 가난하지 않을것이다.
특히, 권노해만은 퍼포머, 미술작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한 아티스트이기에 전문적인 음악인으로써 그의 음악을 대하기보다는 하나하나의 그림과 그 그림속에 담긴 가슴을 느껴 봄 직 하다.
열정을 다한 보컬의 애절함이 따뜻하게 귀를 연 마음안에 파랑새처럼 희망의 둥지를 틀게 되고, 이 가을에서 저 겨울로 힘차게 이륙하는 엔포엠 1집의 비행기가 결항없이 끝없는 운항을 할수있도록 티켓팅의 빗발이, 눈발이, 그득 들이쳐 주길 응원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