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디바 임정희가 세운 이정표
3집 앨범 <Before I Go J-Lim>
세계적인 팝스타를 목표로 홀연히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임정희 가 드디어 돌아왔다. 그보다 더 좋은 소식은 그녀가 두 가지 선물을 가지고 돌아온 것. 하나는 미국 메이저 시장에 본격적인 발을 딛게 되었다는 희소식, 또 다른 하나는 임정희 의 목소리에 목말라 있는 한국 팬들에게 바치는 임정희 의 3집이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터닝 포인트 : 팝스타 아웃캐스트와 미국음반 계약
1년여 간의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어 돌아온 임정희 는 세계 힙합의 최고봉이자 미국 음악 역사상 흑인 그룹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힙합그룹 ‘아웃캐스트’와의 음반 프로듀싱 계약을 한국 가요계에 선물했다. 동양계 뮤지션으로서 미국 메이저 음악시장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이뤄낸 것이다.
아웃캐스트의 멤버인 ‘빅보이(BigBoi)’는 계약 소감으로 ‘ 임정희 는 너무 아름다운 외모에 세계가 놀랄 목소리를 가졌다. 분명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극찬했다. 이에 더해 이번 3집 음반에 전격 참여, 타이틀곡 ‘사랑에 미치면’에 피쳐링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임정희 에 대해 지극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앞 다투어 노래를 받기 원하는 흑인음악계의 아이콘 퍼렐 윌리암스도 임정희 와 계약하기를 원하여 적극적으로 오퍼를 던졌던 것으로 알려져, 데뷔전부터 미국 음악계 최고의 뮤지션들이 그 가능성을 인정한 만큼 한국 최초의 팝스타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1집 <Music Is My Life>와 2집 <사랑아 가지마>를 통해 2005년 최고의 신인,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자리매김한 임정희 는 팝스타 알리샤 키스의 쇼케이스에 초청 받아 미국 시장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 받는 등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디바로 발돋음 하고 있다.
아웃캐스트가 함께 한 3집 타이틀 곡 <사랑에 미치면>
임정희 가 새롭게 발표하는 3집의 앨범타이틀 <Before I Go J-Lim>은 ‘J-Lim이 되기 전’, ‘떠나기 전’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면서 임정희 스스로 지난 활동을 뒤돌아보고,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타이틀과 동명의 인트로 <Before I Go J-Lim>에는 임정희 의 한국에서 가수로서 지나온 날들의 스케치가와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던 때의 심경,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임정희 의 다짐이 잘 표현되어 있다.
타이틀곡 <사랑에 미치면>은 임정희 의 미국 진출 이전의 마지막 한국 활동이기에, 그에 상응하는 곡을 만들기 위해 임정희 와 줄곧 호흡을 맞춰온 히트메이커 방시혁이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곡이다. 발라드로 돌아오리라는 세인들의 예측을 보기 좋게 깨버리는 강렬한 힙합비트의 업템포 트랙으로 임정희 는 특유의 다이내믹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절정의 감정 조절이 듣는 이로 하여금 소름 끼치게 한다.
특히 노래의 도입 부분에 삽입된 아웃캐스트 멤버 빅보이의 랩은 한국 가요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음을 만천하에 알리는 듯하며, 6년동안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박진영 의 간주 랩 피쳐링도 음악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준다.
임정희 의 3집은 방시혁, 김세진 , PJ, 강은경 , 최갑원 등 최강의 음악제작진이 만들어낸 주옥같은 12 트랙을 담고 있다. 임정희 는 힙합에서 정통 R&B, 한국적인 발라드 넘버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을 뽐내었다. 에픽하이, 주석, 케이윌, 이희아 등이 참여한 2집에 이어 3집에도 세계적인 뮤지션 빅보이와 박진영 을 비롯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 케이윌 등 많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