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3년 간의 긴 공백을 깨고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오다!
3년 간의 긴 공백을 깨고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 돌아온 리치(Rich)
그의 4번째 정규 앨범 [미치기 직전에 만든 앨범].
2006년 [골목길 이야기]와 올 초 쥬얼리의 전 멤버 조민아와 호흡을 맞췄던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잠깐 얼굴을 내비췄을 뿐 한동안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리치.
하지만, 정작 그는 “한국과 미국을 수시로 오가며 음악적인 변화와 발전을 꾀하기 위해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한 것 뿐, 어디에서건 언제나 노래했다” 고 말한다.
데뷔 앨범의 <사랑해, 이 말 밖에..>를 시작으로 2집 <집으로 가는 길>, 2004년 발표한 3집 <Tonight>에 이르기까지 미성이 돋보이는 R&B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해온 그는 이번 4집 앨범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인 재능과 역량을 한껏 쏟아냈다.
4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2곡을 제외한 모든 노래를 작사?작곡했을 뿐 아니라 레코딩, 믹싱을 모두 리치 자신이 해냄으로써 기술적인 부분에 이르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는 것.
또한, ‘리치’ 하면 공식처럼 떠오르는 R&B 댄스/발라드 넘버는 완숙해진 보컬과 더해져 그만의 사운드를 확실히 구축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리얼 세션과 함께 ‘밴드 음악’을 시도한 타이틀곡에서 그의 음악적 변화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4집 타이틀곡 <EJ's Number>는 강렬한 드럼 연주로 시작해 기타?베이스?키보드 등이 가세, 전작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곡 중간 중간 들리는 여자 코러스 또한 매력적이다.
또, MC 스나이퍼가 피쳐링한 강한 비트의 곡 <피그말리온 효과>,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던질 수 없는 피자>, <Auto Boy>는 반복적인 전자음이 인상깊은 일렉트로닉 넘버. 리치의 미성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발라드 넘버 <100일을 축하해>, 7분이 넘는 장중한 느낌의 마이너 발라드 <1시간 전에 생긴 일... 인과응보> 등에서 한층 다채로워지고 발전된 그만의 색깔을 입힌 노래들을 들어볼 수 있다.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함께 하는 리치 4집 쇼케이스
그가 이번 4집 앨범을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음악적 고민과 노력, 열정을 기울였는지는 [미치기 직전에 만든 앨범]이라는 앨범 타이틀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미치기 직전’까지 오선지에 음표를 그리고, 지우는 것을 반복하며 완성했을 리치의 새 앨범.
오는 8월 6일(월) 저녁 9시, 압구정 써클에서 있을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리치의 4집 앨범 곡들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밴드 세션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며, MC 스나이퍼와 유리, 신인가수 스완과 쿨라피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