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6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태어나 볼로냐와 로마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류트 연주자 겸 작곡가인 "알레산드로 피치니니"의 작품집이다. 테오르보, 르네상스 기타에 오르간의 선율까지 함께하여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한없이 내뿜고 있다. 앨범의 타이틀처럼 키타로네라는 악기에 관한 "피치니니"의 저작을 토대로, "파스
칼 몬테일헷"이라는 테오르보의 거장이 르네상스 기타의 "모니카 퍼스틸닉", 오르간의 "장-마르크 아임"과 함께 "피치니니"의 작품을 연주하고 있다. [키타로네]는 이름 그대로는 큰 기타의 의미이지만, 여기서는 아치류트, 또는 변종된 류트의 의미이다. 바로크 이전 고음악이 갖는 우아함과 애상 등을 당시의 작법에 따라 담아낸 수작이며, 연주자들의 뛰어난 해석과 연주력이 시대를 초월해 커다란 감동을 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