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며 노래하는 화가가수 리사의 두 번째 그림
이승철,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함께 한 디지털 싱글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R&B 계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리사가 두 번째 듀엣 싱글을 출시했다. 10월초에 발매되는 정규3집 작업과 병행하여 정규음반과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그동안 리사는 바비킴,박효신,김진표, 등과의 작업으로 다양한 보컬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R&B 뿐만 아니라 발라드, 힙합, 소울까지 음악적 경계를 넓혀왔다. R&B란 어설픈 기교가 아닌 소울을 담아낼 수 있는 노력에서 나올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깊이 있고 감각적인 음악들을 통해 보여주었다.
이번 싱글에서도 리사는 다이나믹듀오와 함께한 새로운 버전의 “Tonight” 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 소화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승철과 함께했던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랑" 은 2 step 으로 remix된 dream track 으로 수록 되어 한층 원숙해진 보컬을 보여주고 있다. 2 Step은 그동안 국내 음악계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사운드로 많은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Tonight (tonight is the night) 은 크리스티나 아귈레라의 곡인 'Oh Mother' 의 피아노 아르페지오를 인용해 사운드를 한층 더 R&B적인 형태로 발전시켜 내었다. 뛰어난 음악성을 확보하면서도 대중성을 놓치지 않은 세련된 사운드는 R&B의 향취를 듬뿍 전해줄 것이다.
리사는 감수성을 가장 세련된 보이스와 사운드로 표현해 낸 아티스트이다. R&B라는 음악적 본연의 순수함에 가장 충실히 하면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싱글을 통해 리스너들은 변함없는 그녀의 음악성과 음악을 소화해 내고 읽어내려는 열정에 늘 찬사를 보내게 될 것이다. 또한 그녀의 행보는 가요계에 있어서 큰 자산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면서 대중의 끊임없는 감흥을 이끌어 낼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