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예술적 감각과 최상의 테크닉으로 독일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군림하고 있는 "프리데만 부트케"가 스페인 기타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특히 "로드리고"의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은 작곡가 자신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던 아름다운 연주로서 "부트케" 특유의 명료한 프레이징과 깔끔한 터치가 돋보이며, &qu
ot;세고비아"를 위해 작곡된 "투리나"의 기타 소나타 역시 작품에 내재되어 있는 고전적 구조와 스페인적 색채 사이에서 멋진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냈다. 현악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알베니스"의 『칸토스 데 에스파냐』는 이 버전의 최초 녹음으로서 스페인 음악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안겨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