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트 마주어" 80세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기념음반."쿠르트 마주어" 80세 기념 음반의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과거 동독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꼽혔던 "안네로제 슈미트"가 연주하는 두 곡의 피아노 협주곡과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슈만" 『교향곡 4번』의 초판
본이 오랜만에 다시 애호가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낭만주의 협주곡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그리그"와 "베버"에서 "슈미트"가 들려주는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뉘앙스, 차분함 속에 배어나오는 열정은 새삼 인상적이며, 독주자를 넉넉하게 배려하는 "마주어"의 지휘 역시 인상적이다. "슈만" 교향곡 역시 이미 정평이 있는 연주로서 반갑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