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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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0 | ||||
당신의 웨딩드레스는 정말 아름다웠소
춤추는 웨딩드레스는 더욱 아름다웠소 우리가 울었던 지난 날은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 우리가 미워한 지난 날도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 당신의 웨딩드레스는 눈빛 순결이었소 잠자는 웨딩드레스는 레몬 향기였다오 우리를 울렸던 비바람은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 우리를 울렸던 눈보라도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 당신의 웨딩드레스는 눈빛 순결이었소 잠자는 웨딩드레스는 레몬 향기였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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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9 | ||||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곁에 있어달란 말도 못하고 떠나야할 이 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우는 이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 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있을때 미련없이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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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6 | ||||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 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 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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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06 | ||||
멀어져 가는 저 뒷 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 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 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 올 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너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달콤했었지 그 수 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우리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 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다시 돌아..돌아 올 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너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사랑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너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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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6:46 | ||||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음~ 음~ 음 ~ ~ ~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음~ 음~ 음 ~ ~ ~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 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 음~ 음~ 음~ 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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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2 | ||||
오늘밤 그대에게 말로할수가 없어서
이런 마음을 종이위에 글로쓴걸 용서해 한참을 그대에게 겁이 날만큼 미쳤었지 그런 내 모습 이제는 후회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 지를 외로이 텅빈방에 나만 홀로 남았을때 그제야 나는 그대 없을음 알게 될지 몰라 하지마 그대여 다른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지를 그대 이제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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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15 | ||||
첨으로 사랑한다 말하던 날
살며시 농담처럼 흘리던 말 못 알아들은 걸까 딴청을 피는걸까 괜히 어색해진 나를 보며 웃던 짓궂은 너 넌지시 나의 맘을 열었던 날 친구의 얘기처럼 돌려 한 말 알면서 그런건지 날 놀리려는 건지 정말 멋진 친굴 뒀노라며 샐쭉 토라진 너 사랑한다는 말 내겐 그렇게 쉽지 않은 말 사랑해요 너무 흔해서 하기 싫은 말 하지만 나도 모르게 늘 혼자 있을땐 항상 내 입에서 맴도는 그말 사랑한다는 말 내겐 눈으로 하고 싶은 말 사랑해 난 맘으로 하고 싶은말 나 아끼고 아껴서 너에게만 하고 싶은 그말 시처럼 읊어볼까 편지로 적어볼까 그냥 너의 얼굴 그려놓고 끝내 못하는 말 사랑한다는 말 내겐 그렇게 쉽지 않은 말 사랑해요 너무 흔해서 하기 싫은 말 하지만 나도 모르게 늘 혼자 있을땐 항상 내 입에서 맴도는 그말 사랑한다는 말 내겐 눈으로 하고 싶은 말 사랑해 난 맘으로 하고 싶은말 언제나 이렇게 너에게 귀기울이면 말하지 않아도 들을수 있는 말 꼭 너에게만 하고 싶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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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9 | ||||
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 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세찬 바람 불어 오면 들판에 한 아이 달려 오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 안으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새 하얀 눈 내려 오면 산 위에 한 아이 우뚝 서 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 울리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그이는 아름다운 사람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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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2 | ||||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및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거 같지않던 지나온 내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제 그리운것은 그리운데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데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나리는 들판을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햔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것은 그리운데로 내버려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데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게 지겨울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는 잎새위에 옛사랑 그대모습 영원속에 있네 흰눈 나리는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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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0 | ||||
저기떠나가는배 거친바다외로이
겨울비젖은돛에 가득 찬바람을 안고서 언제 다시 오마는 허튼 맹세도없이 봄날 꿈같이 따사로운 저 평화의땅을찿아 가는배여 가는배여 그곳이 어디메뇨 강남길로 해남길로 바람에 돛을 맡겨 물결 너머로 어둠 속으로 저기 멀리 떠나가는배 너를두고 간다는 아픈 다짐도없이 남기고 가져갈것 없는 저 무욕의 땅을찿아 가는배여 가는배여 언제우리 다시만날까 꾸밈없이 꾸밈없이 홀로 떠나가는배 바람소리 파도소리 어둠에젖어서 밀려올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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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19 |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텅빈방문을 닫은채로
아직도 남아있는 너의향기 내텅빈 방안에 가듣한데 이렇게 홀로누워 천장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모습 잊으려 돌아누운 내 눈가엔 말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 인것을 나는왜 이렇게 긴긴밤을 또 잊지못해 세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엔 하얗게 밝아오는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간주 밤하는레 빛나는 수만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맘속에 빛나는 별하나 오직너만 있을 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커진 내 방안에 하얗게 밝아오는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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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53 | ||||
한 밤중에 눈이 내리네 소리도 없이.
가만히 눈 감고 귀 기울이면 까마득히 먼데서 눈 맞는 소리. 흰 벌판 언덕에 눈 쌓이는 소리. 당신은 못듣는가? 저 흐느낌 소리. 흰 벌판 언덕에 내 우는 소리. 잠만 들면 나는 거기엘 가네. 눈송이 어지러운 거기엘 가네. 눈발을 흩이고 옛 얘길 꺼내, 아직 얼지 않았거든 들고 오리다. 아니면 다시는 오지도 않지. 한 밤중에 눈이 나리네, 소리도 없이. 눈 내리는 밤이 이어질 수록 한 발짝 두 발짝 멀리도 왔네. 한 발짝 두 발짝 멀리도 왔네. 한 발짝 두 발짝 멀리도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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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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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 가는 저 뒷 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 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 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 올 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너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달콤했었지 그 수 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우리 두 마음을 우린 어떻게 잊을까 아.. 다시 올 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아.. 나의 곁으로 다시..다시 돌아..돌아 올 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너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사랑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너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