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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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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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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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도 아니라고 나 혼자 다독거리고
괜찮아 몇 밤만 자고나면 잘 지낼꺼야 나쁜 거짓말만 하고 친구들과 있을때도 멍하니 딴 생각하고 널 바래다준 기억만 남아 하루에 몇 번씩 내 맘만 다녀가 가끔 니가 이 정류장을 지날까 보고싶은 마음 애써 감추다가 우린 헤어졌다는 못된 현실때문에 습관처럼 사진만 또 꺼내들곤 해 *조그만 너의 얼굴이 이런 나의 마음을 알아보나봐 잘 지낸다는 말 걱정말라는 말 거짓말처럼 들려오곤 해 아직도 나의 두 눈에 오래전 그 날의 너만 보이는데 널 잡아보아도 또 불러보아도 대답없는 사진만 떨구네 생각하면 너를 정말 참 많이 울린것 같아 사소한 일에도 자존심만 세우려 했던 나 넌 지쳐 갔겠지 혹시나 니가 아프지는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전화를 걸려다 우린 헤어졌다는 못된 현실때문에 습관처럼 사진만 또 꺼내들곤 해 * 조그만 너의 얼굴이 이런 나의 마음을 알아보나봐 워 널 잡아보아도 또 불러보아도 대답없는 사진만 적시네 대답없는 사진만 적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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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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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못하고 돌아선 이유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것 같아서
헤어지자는 너의 말에 고개만 떨구고 있어 *너의 차가운 말투에 나 깜짝 놀라고 이 순간이 다 지나면 니가 보고싶어 또 생각날텐데 다시 생각해보면 안 되냐고 내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 있으면 나에게 말해달라고 다신 그런일 또 없을거라고 제발 니 마음이 (내게로)돌아오길 또 바보같은 기대도 하고 밤 세워 전화만 기다리고 하루는 또 니가 너무 미워서 하루는 너무 미안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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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0:33 | ||||
5. |
| 6:07 | ||||
가끔 나 느끼는건데 별로 그렇게 중요한건 아냐
그냥 물어볼께 저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말이야 한번씩 전화받을때 피곤하다며 내일 통화하자 하며 끊어버릴때 나보다 중요한 약속이 점점 늘어만갈때 가끔씩 내가 모르는 친구들 만나 좀 늦을거라며 꺼져있는 전화 밤새 걱정할때 일부러 날 힘들게 만들때 *세상에 나 같은 사람 또 없다고 늦은 밤 널 데리러간 차 안에서 마냥 웃어주던 니가 하루종일 창 밖만 보고있는데 한때는 나밖에 모른다고 다른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부끄럽게 웃던 니 맘엔 더 이상 나란 없는거니.. 그런거니.. 자꾸 그때가 생각나 처음 고백한 수줍던 그 날들이 얼어붙은 너의 그 작은 손을 처음 잡던 날이 * 가끔 나 느끼는건데 별로 그렇게 중요한건 아냐 그냥 물어볼께 저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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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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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나니 우리 어린시절 철없이 뛰어놀던 시절에
햇살이 유난히 맑던 그날 서울에서 전학온 그 아이 너를 처음보던 그날 생각했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은 모습에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해 너만 떠올리던 나 *왜 그렇게 그땐 너만 보면 자꾸 못살게 너를 괴롭혔는지 어린 내 맘은 그게 아닌데 너를 무척 좋아했는데 달려보자 우리 비가 많이 오던날 너를 바래다 주던 그길로 천둥소리에 깜짝 울어버렸던 귀여운 니가 서있던 그 길로 알고있니 니가 서울로 이사가던 그날 몰래 혼자 울던 나를 다시는 볼수 없는 너의 얼굴을 아직도 내 맘에 혼자 그려보는 걸 * 알고있니 니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나는 그날 나 웃는 얼굴로 널 맞아 줄 수 있을까 이렇게 오늘도 내 맘에 너를 그려보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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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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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바쁘게 보냈죠 왠지 혼자 들뜬 마음에
장미 꽃 한다발과 먹음직스런 케잌들고 내 맘 담은 편지 한장 쓰고 *언젠가 둘이 걸었던 그 거리에 예쁜 선물 가게에서 그대가 자꾸 돌아본 그 선물 하나샀죠 벌써부터 가슴이 떨려요 저 문을 열고 그대가 들어올것 같지만 또 혼자남아 쓸쓸히 촛불을 켜보아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축하해요 그대의 생일을 젖은 두 손에 뜯어보네요 그대 선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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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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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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