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스"가 "북스테후데" 서거 300주년을 맞아 내놓는 일련의 "북스테후데" 시리즈 제 1탄은 소프라노를 위한 칸타타와 아리아를 담고 있다. 네 개의 세계 초연 녹음이 포함된 수록곡들은 "뤼벡"의 예배와 저 유명한 『저녁 음악회』에서 연주되었던 곡들이며 다이내믹한 음향 효과와 함께 『
찬양하라』라는 가사가 팡파레처럼 터지는 『라우다 아니마』를 비롯해서 17세기 독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독일어 가사의 종교적 아리아 등 다양한 전통과 형식을 망라하고 있으며 어느 곡이나 소프라노 음성의 미덕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2007년 서울에서 열린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의 『마태 수난곡』에서 멋진 노래를 들려주었던 "바바라 크리스티나 슈토이데"의 맑은 음색과 섬세한 프레이징, "라우텐 콤파니"의 반주는 단순한 세계 초연 녹음 이상의 감동을 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