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세일즈를 기록을 기록하며 머큐리상에 노미네이트된 데뷔앨범 [THE BACK ROOM]를 발표한 후, '이스탄불에서 오사카까지' 2년간 투어를 가졌던 "에디터스"는 이 때 경험한 풍성한 감정을 음악에 녹여 더욱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끝은 시작을 안고 있다'"AN END HAS A START"
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새 앨범은 유려하고 미학적인 전개로 에디터스 음악의 본질은 슬픔이 간직하고 있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특히, 병원 문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심정을 그린 첫 싱글 『SMOKERS OUTSIDE THE HOSPITAL DOORS』 등 죽음, 그 앞에서의 가족 그리고 우정의 모습을 통해 어둠과 슬픔은 피하고 싶은 대상이 아니라 사실 더 많은 이들을 자극할 수 있는 공통적인 감정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어느 대상에나 끝이 있다는 사실은 중요하고, 그걸 인지한 상태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무언가를 만든다. 두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음악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