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17세기 영국의 음악은 민속적인 생명력과 영감을 기반으로 한다. "다울랜드"의 우울함과 흄의 시골풍의 야릇함은 영국 음악의 대표적인 2가지 단면이다. 또한 "로빈슨"의 자장가 중 품격있고 섬세함 한 곡을 추가할 수 있다.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의 단원으로 낯익은 류트 연주자, "루
카 피안카"와 "B.쿠이켄"과 "코앵"을 사사한 중견 비올 주자, "기엘미". 이들 고음악계 두 베테랑의 만남은 실로 범상치 않은 음상을 연출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비올라 다 감바와 류트의 연주라는 것만으로 우리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충분하며 그것은 곧 몸과 마음을 자연스러운 즐거움에 빠져들게 만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