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브라이언 크레인의 피아노 선율 위에 첼로의 날개를 달다.
조지윈스턴, 앙드레 가뇽, 유키 구라모토와 더불어 뉴에이지 음악의 대명사로 순수하고 해맑은 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피아니스트 브라이언 크레인.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을 갖춘 그의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건반 위에서 부드럽게 물결치는듯한 자연스러운 평안함과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동양적인 신비스러움과 우리네 정서에 잘 맞는 서정적인 감성들을 잘 살려 오래 전 순수했던 자신의 일부를 찾은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새 음반 “The Piano Poem with Cello”에서는 목소리와 비슷한 음색을 가지고 듣는 이의 감성을 공명시키는 첼로의 매력적인 사운드로 그 동안의 브라이언 크레인의 음악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첼로와의 협주 음반인 “The Piano Poem with Cello”는 봄의 기운을 알리는 산뜻한 느낌의 첼로연주와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로 두 대의 악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그 동안 발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의 대표 곡들을 첼로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느낌으로 변화시켰다. 브라이언 크레인은 “첼리스트 이유정과의 감성적인 음악적 대화는 피아노와 첼로 사이의 아름다운 춤이었다.”라고 극찬하며 그 동안의 음반들 중 최고로 손꼽을 수 있는 음반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듀엣으로 참여한 첼리스트 이유정은 국내외의 각종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신예 첼리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주자로써 뛰어난 연주 실력과 타고난 감성주의적인 연주로 당당히 한국인 첼리스트로 브라이언 크레인과 함께 녹음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브라이언 크레인은 그의 자연주의적이며 서정적인 음악을 한국인 첼리스트 이유정과 함께 녹음함으로써 “The Piano Poem with Cello”에서 한국인의 감성을 같이 담아 내었고, 또 음반 속에 그를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친필 편지를 담아 그가 팬들에게 보내는 또 다른 애정을 느끼게 해 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