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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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50 | ||||
또 내 하루가 그렇게 지났나봐 나 조차 모르게
또 널 잊어야 한다 또 잊어야 한다 그 말 수천번씩 되뇌이며 또 일년이 그렇게 지나갔어 난 매일 밤 그 말만을 되뇌이며 이제 끝내야 한다 다 끝내야 한다 돌아서면 잊는 그 말 * Never Cry Cry For You Never mind I Can Fly Fly Lonely Every night 나 그게 편할 것 같은데 나 그게 잘안돼 Never Cry Cry For You Never mind I Can Fly Fly Lonely Every night 널 잊으려 했던 그날이 사랑한 날 보다 모자란걸 또 내 눈물로 얼룩진 베개위에 난 눈물 덧대고 또 널 원망하면서 또 미워하면서 매번 그렇게 또 잠이 들면 또 일년이 또 그렇게 지나가고 널 사랑한 날들보다 길어졌어 이제 잊어야 한다 또 잊어야 한다 다시 되뇌이며 그 말 Never Cry Cry For You Never mind I Can Fly Fly Lonely Every night 널 보내며 흘린 눈물로 지새운 날보다 Never Cry Cry For You Never mind I Can Fly Fly Lonely Every night 널 사랑한 날이 많은데 잊으려하는 날 용서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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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8 | ||||
지난 날을 생각해봐도 떠난 그 날 밤을 기억해봐도
아직 나에겐 모든 게 마치 어제 일만 같은데 매일 죽을 만큼 아파했지만 또 그런 만큼 후회했지만 이젠 그 모든 날들이 잊혀져 갈 것도 같은데 시간 흘러 흘러 아주 조금씩 흐려지긴 하지만 흐려진다 해도 지워질 수 없는 지난 날 * 또다시 봄이 되어 꽃은 피고 다시 더운 계절 돌아와도 너의 마음은 손댈 수도 없이 차가와 나에겐 겨울 되어 눈 내리고 다시 시린 바람 불어와도 나의 마음은 타는 불꽃처럼 꺼지지 안잖아 미련없이 묻어두려 했지만 또 매일같이 기도하는 나 너의 그 이름 조차도 이젠 부를 수가 없는데 오랜 시간 지나 아주 조금씩 멀어지긴 하지만 멀어진다 해도 놓칠 수가 없는 지난 날 더는 울지 못해서 또 마지못해서 널 다 잊은 듯 살아가지만 너의 기억은 다시 어둠 속에 매일 밤 찾아와 밤이 되어 눈을 감고 애써 이른 잠을 청해봐도 나의 꿈 속에 남겨진 그 얼굴 지울 수 없잖아 아침 되어 눈을 뜨고 다시 또 하루가 시작되면 너의 얼굴은 푸른 연기처럼 달아나 모두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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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5 | ||||
화가 나도 그랬었지 짜증 나도 그랬었고
신세한탄만 줄줄이 늘어 놓기를 수백번씩 내 사랑엔 답이 없고 내 미래는 캄캄하지 체념은 정말 너무 쉽게 잘하지 사는게 그렇지 힘든 일만 찾아오는 것 같아 마음먹기 달렸대 입꼬릴 높이 올려봐 기분좋은 세상이야 * Smile Again 더 크게 웃어봐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아무 일도 아닌걸 웃어넘겨 신나게 한번 더 웃어봐 가끔은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그렇게 웃어봐 사랑해도 헤어지고 헤어져도 사랑하지 이별 한번에 너무 슬퍼하지마 사는게 그렇지 주는만큼 받을 수는 없는걸 넌 혼자가 아니야 니 곁엔 내가 있잖아 아름다운 세상이야 가끔은 울어도 괜찮아 한번씩 내 안에 감춰진 모습들이 날 찾아 와줄 테니 신나게 더 크게 웃을께 언제나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그렇게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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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6 | ||||
아무 말 없이 가만히 눈물만 가득 차올라
한 마디 그 한마디 나오지를 않아 떠나가는데 돌아서 가는데 * 목이 메어와 내 마음 가득히 아무 말 할 수 없는 나 부를 수 없는 너 멀어져만 가는데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라고 이제는 말해야 하는데 입술 끝은 또 떨려오지만 그것뿐인거야 울지마라 울지마라 울지말라고 그렇게 달래어보지만 떠나가는 너는 흐려져가네 그것뿐이야 한 번만 단 한 번만 내게 돌아오면 잘 할 수 있는데 그럴 수 있는데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하면서 한 번도 해주지 못한 말 그 말 한마디만 전하고 싶어 단 한마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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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1 | ||||
안녕하세요 잘 가요 그럼 내일 봐요
종일 수 십 번은 더 연습해서 건넨 두 마디 상상도 못한 일이죠 쳐다만 봐도 떨리는 맘 하루하루 조금씩 그대가 날 새롭게 하죠 좀처럼 입지 않던 치말 입고 화장도 하고 온종일 예쁜 모습 보이려고 신경쓰잖아 * 그댄 정말 관심 없나요 그냥 아는 여자 같나요 알면서도 모르는 척 속만 태울 건가요 아님 혹시 다른 누구를 사랑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조금만 더 다가와 줘요 힘찬 발걸음 살며시 붉게 물든 얼굴 가끔 부딪히는 그 어깨가 참 기분 좋아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그댈 생각해 사소한 얘기들과 버릇까지 나를 웃게해 먼저 고백할까요 사랑한다고 눈치 없이 커져가는 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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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7 | ||||
끝이 보여서 예감할 수 있던 일 원치 않았던 일들만이 찾아와
오해만이 남아서 풀지 못할 얘기들 Cry 이런 날 또 다독여 Tonight Oh * 돌고 돌아 오는 말 귀를 틀어막고 있어도 내 모든 마지막엔 그대라는 말 참고 참아 감췄던 너무 깊게 폐인 상처를 다시 어루만지고 있어 변해버린 계절을 잡을 수도 없는데 난 그날을 또 기다려 다시 Oh 돌아오는 계절을 기다리고 있는 맘으로 그대를 기다리는 맘을 아는지 운명 같은 일들만 나를 다시 찾아오기를 이젠 기다리고 있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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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6 | ||||
어둠을 짓누르는 holy sky 조금씩 불안해진 나의 마음
너를 잊은 채 잠들 나에겐 영원한 후회로 남겨지는 troubled night 가슴에 잦아드는 misty sound 귓가엔 지쳐버린 숨결만 나를 모른 채 잠든 그에겐 영원한 비밀로 남겨지는 special night * 아무도 모르게 나를 부르고 나를 깨우네 끝도 없이 빠져드는 이 순간 Oh 아무도 모르게 너를 만지고 너를 느끼네 아무도 모르게 어느새 달아오른 my close mind 아직은 떨려오는 나의 뺨 모두 잊은 채 나도 모르게 뜨거운 숨결로 빠져드는 troubled night 입가를 적셔오는 shining wine 이대로 지새울 너와의 밤 나를 맡긴 채 조심스럽게 아찔한 순간을 맞이하는 special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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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4 | ||||
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낸 이별이라고 그냥 웃어넘겨버리라고
다 시간 지나가면 어느새 잊혀진다고 모두 그렇게들 말하잖아 오늘 지나가 내일은 괜찮을거라 매일 기대하지만 하루하루가 내겐 눈뜨는 순간들마다 매일 1년 같은 날들 또 하루하루가 지나 널 잊는 그날이 오늘이길 기다리는 참 기나긴 날들 더 좋은 사람 만날거라고 위로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 얘긴 아니잖아 오늘 지나면 언제쯤 울지 않을까 눈물 닦아내지만 하루하루가 내겐 눈뜨는 순간들마다 매일 1년 같은 날들 또 하루하루가 지나 널 잊는 순간을 기다리다 지친 날들 Oh 하루 또 하루 지나 언젠가 나에겐 웃어넘겨버릴 오늘로 기억될 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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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8 | ||||
I don't feel your love Maybe baby
Wanna Know If I love And I Will give you a hurt 달콤한 환상처럼 스며와 부서진 사랑마저 가져가 그만 oh 그만 너무 차가운 얘기 오 떠나 그래 떠나 이제 견딜 수 없어 * 홀로 눈을 감고 거릴 나서 날 위로해 아찔해 이건 꿈일 거야 ** 빗소릴 맞아 번져버린 까만 눈물 씻으려 눈물을 마셔 상처받은 내 영혼 위해 어쩜 내 사랑은 사치였을지 몰라 오~ 편히 너를 보내 슬프도록 행복해 애써 이해 따윈 하지 않아 나는 충분해 숨 막혀 피하고 싶지만 귓가를 맴도는 잔인한 내 슬픈 이별의 노래 오늘만 부탁해 달콤한 사랑 말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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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28 | ||||
자 이제 끝내 더 이상은 듣고 싶지가 않아 Oh
끝난 일이야 이젠 집어치워 너의 그 변명들 ** 늘 뻔한 거짓말들로 그렇게 날 속여왔잖아 한 두 번은 그냥 눈 감아 줬었지만 이젠 아니야 Oh ~ No ~ * I can never believe 믿을 수 없는 너의 얘기들 순진한 눈빛 준비된 눈물로 매일 밤 내게 다가 와 미안하단 말 다 실수라는 말 한 두 번도 아닌 그 말들 들리지 않아 또 다가오지마 이제 그만 Oh I can never believe (날 사랑한단 말) I never believe (더는 믿기지 않아) 모두 다 끝내 두 번 다시 내게 나타나지마 Oh 멀리 사라져 보고 싶지 않아 지겨운 그 얼굴 늘 달콤한 칭찬들로 그렇게 날 달래왔잖아 한 두 번은 다 쉽게들 통하지만 이젠 아니야 Oh N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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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5 | ||||
월요일은 쉴 새 없이 바쁘게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어제 하루 온종일 나를 울리던 너를 잠시 잊은 채 화요일엔 내 방 가득 슬픈 노래로 나의 눈물 달래네 수요일엔 밤새 술에 취해 웃고 떠들다 모두 잊혀진 듯 그냥 그렇게 또 하루 지나가네 목요일엔 거울 앞에 앉아서 애써 웃는 연습했지만 웃고 있는 내 얼굴 너무 낯설어 종일 우울했던 날 금요일엔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우울한 맘 달래네 토요일 밤 아무 약속 없이 거리로 나가 소리 없이 내린 비를 맞으며 또 하루 지나가네 또 그렇게 하루 또 하루 하루 또 하루 소리도 없이 하루 또 하루 흘러가지만 불이 꺼진 방 한 구석 웅크려 앉아 다시 만난 일요일 모르는 척 묻어두려 했던 아픈 이별이 다시 소리 없이 나를 흐르네 그렇게 흘러가네 사라져버린 나의 월화수목금토일 내 생애 가장 슬픈 일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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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9 | ||||
책상 위에 사진들과 나의 손에 반지까지
하나씩 하나씩 모두 다 정리했지만 여전히 내 방 가득한 아직은 내 손 가득한 너와의 온기가 또 나를 울게 하나봐 거니는 거리들마다 들리는 노래들마다 널 그리게 하는 지금 * Good-Bye 나 이대로 Good-Bye 아주 멀리 날아가 날 반기는 여린 바람에 안겨 Good-Bye 나 이제는 Good-Bye 니가 없는 세상에 날 부르는 바람을 따라 책상 위에 텅 빈 액자 허전해진 내 손 끝에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지려 했지만 울리는 전화벨마다 스치는 사람들마다 너 이길 바라는 내 맘 다정한 저 연인들 속에 행복한 웃음들 속에 나 초라해지는 지금 Good-Bye 나 이대로 Good-Bye 아주 멀리 날아가 스쳐가는 시린 바람에 날려 Good bye 넌 그대로 Good bye 사랑했던 자리에 넌 영원히 지금 이대로 Someday 나 언젠가 다시 니가 있는 자리에 나 영원히 너의 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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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7: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