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음악계에 던지는 하나의 갈증 해소
나비효과 김바다의 프로젝트 밴드 [d:] 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패션쇼에서 쓰이던 음악을 조만간 디지털 싱글로 만날 볼 수 있게 됐다.
그룹 나비효과의 리드보컬 ‘김바다’와 나비효과 예전 리드기타 겸 작편곡자 서상은이 ‘밴드 [d:]’를 결성, 그 동안 패션쇼 장에서 선보였던 음악들을 앨범으로 출시하게 된 것. 오는 12월 6일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다.
영화나 혹은 드라마 OST, 크리스마스 캐롤 음반 등 어떤 특정 주제를 가진 앨범들은 많았지만 쇼나 패션쇼장에서 쓰인 음악들을 묶어 음반으로 발매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그런 면에서 이번 앨범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나비효과 시절에도 공격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을 주로 선보였던 이들은 기존의 음악을 연결하는 식의 평범한 패션쇼 음악과는 달리 패션쇼 무대에서 만이 보여 줄 있는 실험적이고도 창작적인 음악들을 선보이며 하나의 새로운 음악 장르로 평가 받아 왔었다.
밴드[d:]의 김바다는 “스스로가 하고 싶었던 음악장르를 표현할 기회가 없었다. 그런 점에서 어떤 프로모션과 대중의 입맛에 맞추지 않아도 되는 패션쇼 작업에 매우 흥미를 느낀다”고 말해 왔었다.
실제도로 이번 앨범에 수록돼 선보이게 될 음악들은 올해 resurrection 이주영 s/s collection에서 최고의 음악으로 손꼽힐 정도로 찬사를 받기도 했었다.
이번 음반을 유통하는 CJ뮤직 측은 “서상은의 실험적인 아날로그 신스사운드와 강한 룹핑, 그 위에 김바다의 반전이라고 할 만큼 부드럽고 로맨틱한 멜로디가 만나 만든 매력적인 음악을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린 행운아”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이들의 음반 발매가 대한민국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밴드 [d:]는 이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해 이들이 창작한 수많은 새로운 곡들을 계속해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