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초 프랑스 베이스 비올의 거장으로 알려진 "마랭 마레"는 일련의 소품들 중에서 비올의 작품들이 그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본 음반은 1686년부터 1725년까지 작곡한 5권의 비올 작품집 중 한 작품으로 1717년판 네 번째 비올 작품집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음반의 매력은
2장의 SACD로 구성되어 있지만, 가격은 1장 SACD로 가격과 작품성 모두를 충족시켰다 할 수 있다. "사발"은 "나이브" 시절때 전곡이 아닌 일부곡들을 1장의 CD로 발표함으로서, "마랭 마레"의 작품들은 서서히 대중에게 어필하기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30년이란 세월이 지난 2006년 "마랭 마레"의 탄생 350주년을 맞이하여 사발은 그의 스페셜 리스트와 함께 전곡을 녹음하였다. 비올의 성서라 할 수 있는 조곡이 "사발"이란 거장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난 뛰어난 수작이라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