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 | ||||
1/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나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 춤에 달아 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
2. |
| - | ||||
1/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2/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내력 알아 보련다, |
||||||
3. |
| 2:47 | ||||
1/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우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 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수 하드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던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눈물만이 흘러젖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3/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옛이야기 들려주세요 복사꽃이 피던날밤 옷소매를 부여잡든 경상도 아가씨의 그순정이 그립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내고향은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
4. |
| - | ||||
1/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고향에 못살아도 나는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보따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 2/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없는 인생 길은 몇구비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비가 오네, |
||||||
5. |
| - | ||||
1/.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태공 벌판위에 헤이 휘파라을 불며 간다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2/.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피묻은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천지에 종이운다 더함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
||||||
6. |
| - | ||||
1/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글자 풀지못할 내운명 인심이나 쓰다가자 사는대로 살아보자, 2/얼라며는 얼어주마 녹으라면 녹아주마 인생의 가는길은 봄철이냐 겨울철이냐 그 님도 참 사랑도 믿지못할 세상에 속는 대로 속아보자 이럭저럭 지내보자, |
||||||
7. |
| - | ||||
1/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몸 꿈에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 2/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 던가 타관땅 돌고 돌아 혜매는 이몸 내 부모 내형제를 그언제나 만나리 꿈에본 내고향이 차마 못잊어, |
||||||
8. |
| - | ||||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 린내나는 부둣가에 이슬 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2/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
9. |
| - | ||||
1/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2/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새벽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데로 흘러가랴 흘러 갈소냐, |
||||||
10. |
| - | ||||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어지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 |
||||||
11. |
| - | ||||
1.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2.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는 물같은 정이었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빌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오 울던 사람아. ~~~~Accor.Dr.Kim. 2009.6.21. ~~~~~ |
||||||
12. |
| - | ||||
a.꽃가지 쓸어안고 휘파람을 불었오
이가슴을 저어 갈소냐 이슬비 소리없이 느껴우는 한많은 봄바람에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웁니다. ~~~~~~~~~~~~~~~~~~~~~~~~~~ b.옥비녀 죽절비녀 님께 바친 저 선물 버리지나 않았을까 낯설은 지붕밑에 님을 불러 목메인 이 밤이 가엾어 가엾어 가엾어 웁니다. .... Accor. Dr. Kim. Cdmputer 시형구입기념. ..... 2009.4.30. |
||||||
13. |
| - | ||||
1/그렇게 야속히도 떠나간 님을
잊자다 또못잊고 그리는 마음 한글자 한눈물에 젖는 글월을 보낼가 쓰건만은 부칠길 없네, 2/못보낼 글을적든 붓대 멈추고 하늘가 저먼곳에 꿈을 부르니 눈물에 젖은글월 얼룩이 저서 가슴속 타는 불에 재가 되였네, 3/일천자 글월이니 천방울 눈물 눈물은 내마음에 ~ |
||||||
14. |
| - | ||||
1/.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찾어 가거라, 2/.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어 가거라 3/.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유자 꽃피는 유자 꽃피는 항구 찾어 가거라, |
||||||
15. |
| - | ||||
1/.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든 그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풀어 맹서한 님아 사나이 목숨걸고 바친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데 단꿈을 꾸고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2/.달이잠긴 은물결이 살랑 살랑 살랑대는 그날밤 손가락 걸고 이별 말자고 눈을 감고 맹서한 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어데 사랑에 취해있나 못잊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 3/.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 하늘 하늘대던 그날밤 세상 끝까지 같이가자고 눈을감고 맹서한 님아 사나이 불을뿝는 그 순정을 갈기 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어데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 |
||||||
16. |
| - | ||||
1절)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끗웃는 봄봄 청춘은 싱글 벙글 윙크하는 봄봄봄 봄봄 가슴은 두근 두근 춤을 추는 봄이요 산들 산들 봄바람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피리 삡삡 비리 비리비 라라라 라라라 라라랄라 라라라라 라라랄라 릴릴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2절) 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빵끗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봄 봄봄 종달새 지지배배 희망의 봄이요, 산들 산들 봄바람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 피리 삡삡 비리 비리비 라라라 라라라 라라랄라 라라 라라 라라랄라 릴릴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
||||||
17. |
| - | ||||
18. |
| - | ||||
19. |
| - | ||||
20. |
| - | ||||
21. |
| - | ||||
22. |
| - | ||||
23. |
| - | ||||
24. |
| - | ||||
25. |
| - | ||||
26. |
| - | ||||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
27. |
| - | ||||
연보랏빛 코스모스 눈물 젖는 플랫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다리 넘어갈 때 기적소리 목이 메여 잘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랑진 달려가는 철로가에 오막살이 양지쪽에 소꿉장난 하다 말고 흔들어주는 어린 손길이 눈물 삼삼 떠오를 때 내 가슴은 설레이며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 가는 대구정거장 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 때 고향 이별 부모 이별 한정이 없어 서러워져서 불빛 흐린 삼등 찻간 입김 서린 유리창에 고향 이름 적어보는 이별 슬픈 대전정거장 |
||||||
28. |
| - | ||||
1/.밤차는 가자고 소리 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러운 이별길 낙동강 구비 구비 물새만 운다 눈물어린 경부선, 2/.떠나는 가슴에 눈물 눈물 서린 눈물 고일때 새파란 시그널 불 빛도 애처러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여 못할때 쌍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 3/.아득한 추풍령 고개 고개 눈물고개 넘을때 희미한 차창의 그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로이 허덕 지덕 달릴때 새빨간 님의순정 가슴에 젖네 비내리는 경부선, |
||||||
29. |
| - | ||||
1/.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 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데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드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2/.일가 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 이다 금순아 보고싶고나 고향봄도 그리워 질때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3/.철의장막 모진설움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간에 너와 난데 변함 있으랴 금순아 굳세여다오 남북통일 그날이오면 손을잡고 웃어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
||||||
30. |
| - | ||||
1/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우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 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수 하드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던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눈물만이 흘러젖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3/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옛이야기 들려주세요 복사꽃이 피던날밤 옷소매를 부여잡든 경상도 아가씨의 그순정이 그립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내고향은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
31. |
| - | ||||
1/.고향산천 뒤에두고 차도가네 나도가네
석탄연기 가물 가물 이별의 호남열차 몸은 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광주야 잘있거라 서울행 3등실, 2/.유리창을 내다보니 산도가네 물도가네 부모형제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립구나 몸은 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대전아 잘있거라 서울행 3등실, |
||||||
32. |
| - | ||||
1/.세상길 험한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배엔 폭풍이 닿소 잔위에 실은노래 한숨 서려도 눈물을 삼켜가며 힘차게 사오, 2/.어머님 참사랑을 내가 압니다 분단장 주름살에 눈물이 서려 세상이 다비웃는 생애라 해도 나에겐 다시없는 어머니 라오, |
||||||
33. |
| - | ||||
1/.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까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 한들 섹스폰 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울린다, 2/.울퉁 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곰 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손풍금 소리 들려온다 노래 소리 들린다, |
||||||
34. |
| - | ||||
35. |
| - | ||||
1/.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찾어 가거라, 2/.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어 가거라 3/.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유자 꽃피는 유자 꽃피는 항구 찾어 가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