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R&B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혜령의 신작!!!!!!
2년만에 돌아온 매력적인 보이스의 혜령
1, 2집 당시 매력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한국적인 R&B를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았던 “혜령” 이 2년만의 컴백을 앞 두고 있다.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의 소유자 “혜령”이 전하는 R&B는 흑인 특유의 정서를 그녀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한국적 정서로 소화하여 누구에게나 쉽게 공감대를 만들어낸다. 가요가 팝을 비롯한 외국의 음악에 비해 열등하게 평가되거나 혹은 외국 음악의 모방품인 것처럼 평가되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색깔을 가지고 우리 가요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그녀의 의지가 엿보인다.
그녀 노래의 특성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호소력 깊은 가창력이며, 그녀가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간직해야 할 것들을 찾는다면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애써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잊혀지지 않는 것, 그것이 아닐 듯 싶다. 잊혀지지 않는 그녀의 노래! 이제 우리는 그녀와 함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떠난다.
2년이라는 긴 공백기 동안 혜령은 반복을 거듭한 녹음과 연습으로 완성도 높은 곡으로 팬들에게 다시 다가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 먼저 1집을 보자.‘혜령’ 1집 음반은 팝적인 멜로디가 가미된 전통 R&B 앨범이였다. 음반은 전체적으로 8곡이 팝적인 멜로디가 가미된 전통 R&B곡과 팝댄스 위주로 만들어진 3곡의 댄스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팝적인 멜로디가 일반 대중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고, 보다 쉽게 보다 친근하게 모든 대중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한국적인 정서가 잘 어우러진 곡들로 편곡했다. 젝스키스, 핑클, 이재진, 김경호, Y2K, 클릭-B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마경식과 작곡가 김세진 등등 여러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이 앨범제작에 대거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굳건히 한만큼 R&B 마니아들과 대중모두를 겨냥했던 앨범이였다. 주목할 점은 1집의 타이틀곡 <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의 작사가는 원태연으로 시인으로써 유명한 원태연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가사로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2집은 1집보다 디지털 음원판매량이 많아 혜령의 디지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우.2집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코스틱 함과 잔잔한 느낌의 가을 분위기로 최근 주목 받는 R&B 발라드 작곡가인 김도훈, 김세진, 조영수 씨 등이 대거 참여하였다. 특히, 타이틀 곡 ‘한번만...’은 휘성의 "With Me"를 작곡, 대한민국 R&B계의 한 획을 그은 김도훈이 작곡하였다. 애절한 가사와 함께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혜령의 풍부하지만 절제된 특유의 음색이 돋보인다. 듣는 이로 하여금 이별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곡이다. 또, 린의 ‘사랑했잖아’를 작곡한 김세진, KCM의 ‘때려’, VOS ‘눈을 보고 말해요’ 등을 작곡한 조영수, 이 밖에 1집의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의 작사가로 참여한 시인 원태연을 비롯해 더네임의 최민석, 원티드의 전상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어내었다. 또한 2집은 1집 앨범과 달리 발라드 곡 뿐만 아니라 “혜령”의 파워풀한 음색에 어울리는 빠른 템포의 곡도 수록되어 있다.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힙합풍의 곡 ‘아직 못한 그 말’과 인기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랩 피쳐링을 맡아 펑키 리듬과 R&B보컬의 느낌을 잘 살린 ‘JUKEBOX’. 또, 이기찬과 호흡을 맞춘 ‘돌아가’, ‘alright’ 등으로 “혜령”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으로 2집의 타이틀 곡 ‘한번만...’은 에릭 주연의 SBS 반전드라마로 새롭게 구성되기도 했는데 매주 일요일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에릭 신드롬’과 함께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반전드라마’는 매회가 한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였다. 특히, 2회 ‘공주, 건달을 만나다’ 편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선정, ‘한번만...’노래와 어우러져 마치 뮤직비디오를 위해 따로 촬영한 드라마처럼 한편의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졌다.
이번3집 앨범은 1,2집과는 다른 분위기로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가슴에 닿는 가사로 “혜령”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잘 조화를 이루었다. 휘성-WITH ME, 거미-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플라이투더스카이-남자답게 등의 김도훈, 휘성-일년이면 , 가비엔제이-눈사람에 김세진, 작곡가계의 신예스타라 불리는 안영민등 10명의 히트곡 메이커라 불리는 작곡가들이 이번 3집 앨범에 대거 참여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혈을 기울인 혜령의 3집 앨범은 2월 중순 발매 예정이다. 앨범 곡 중 인트로 다음 두번째 곡으로는 김세진씨의 <거울 앞에서>라는 곡이다.
“혜령”은 2집 앨범 녹음 과정에서 성대결절이라는 가수에게는 다소 치명적인 진단을 받아 연습을 중단해가면서 녹음을 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기다린 만큼 보람이 있다고 했던가?
이번 앨범은 2년이란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007년 봄을 맞아 커피 한잔을 마시며 더욱 성숙해진 그녀의 잔잔한 멜로디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앨범 프리뷰>
인트로 다음곡인 <거울앞에서>라는 곡은 혜령의 최대매력인 중저음역대의 보이스컬러를 최대한 살린곡으로 STRING선율의 애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곡이다. 오래간만에 혜령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봄분위기에 맞는 슬픈 사랑 이야기가 될 듯 하다.
세번째 곡은 <머리카락 길 때 쯤엔>이라는 시적인 제목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겠다는 한 여인의 심정을 표현한 곡으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느낌과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따뜻하면서도 슬프게 들리는 곡이다.
네번째 곡인 <Myboy>은 힙합리듬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곡으로서 팝 적인 멜로디와 랩 더불어 혜령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때론 거친 보이스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 이다. 또한 기타의 리드와 기타 특유의 솔로라인이 한층 곡의 색깔을 부각시켜주며 혜령의 보이스와의 어우러짐이 청자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다섯번째 곡이 타이틀곡 ‘반지하나’인데 이곡은 도입부의 피아노 선율이 서정적으로 다가오며 'The strings'의 조화가 어우러져 잔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곡이 후반부로 갈수록 클라이막스에 치닫는 듯한것이 특징이다.
혜령의 '한번만'를 작곡했던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도훈이 혜령을 위해서 다시한번
곡을 선사했으며, 인기 작사가 최갑원의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체적으로 귀에 감겨드는 멜로디와 혜령의 애절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중독성이 강한 노래이다.
여섯번째 곡인 <입버릇 처럼>은 이곡은 떠나는 연인을 잡지못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도입부는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격해지는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옛스러운 멜로디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혜령의 애절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일곱번째 곡인 <그댈 잊는 시간>은 어쿠스틱한 느낌이 강하게 많이 살아 있는 major pop ballad곡이다. 반복적인 퍼커션소리와 어쿠스틱 기타, 빈티지 계열의 ep 소리가 듣는 내내 귀를 자극한다. 이 곡의 백미는 베이스이다. 실제로 베이스 세션 녹음 당시 연주자 이태윤이 단 한 번에 녹음을 끝마칠 정도로 이 곡에서 베이스는 훌륭하다. 혜령은 한층 더 성숙한 목소리를 슬픈 노랫말을 속삭이듯 들려준다. 슬픈 노랫말을 과장 없이, 오히려 담담하게 노래하는 혜령의 voice는 우리의 감성을 부드럽게 자극하여, 풍부한 감동을 준다.
여덞번째 곡 <눈물을 마시고 자라는 이별>은 애절함이 묻어나는 팝발라드로 혜령의 호소력있는 보이스와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혜령의 목소리를 들으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나올것 같은 슬픈발라드다. 한층 달라진 혜령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최고의 세션들과 함께해 더욱 풍성한 발라드로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아홉번째 곡 <사랑은 이렇게>는 인기작곡가 박창현의 곡으로 그루브한 리듬위에 달콤한 멜로디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곡이다. 특히 이곡의 간주부분에 홍준호씨 기타솔로는 곡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준다.
열번째 곡<잊을 수 있을까봐>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며 그리워하는 심정을 표현한 발라드.
마지막곡인 <잊어버려요>는 6/8박자의 블루지한 발라드곡으로 대중적인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임. 헤어진 연인을 잊지못한 애절한 마음을 그린 노랫말의 사랑노래다. 그 동안 “혜령”은 작년 6월 일본 오사카성 홀에서 열린 K-POP슈퍼콘서트와 태국에서 열린 신화 콘서트에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를 서기도 하였다. 또한 현재 테이와의 듀엣곡 “ love is feeling" 디지털 싱글 곡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곧 있을 혜령의 컴백에 귀추가 주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