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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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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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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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언제던가요 당신이 떠나던 그 밤
이슬 맺힌 창백한 얼굴 마지막 본 당신인가요 흘러가는 강물처럼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나는 당신을 잊지 못해 오늘도 이 가로등 밑을 터벅터벅 돌아선 발길 당신은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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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7 | ||||
*차라리 돌아설때 잡지나 말걸 잡아놓고 보내야는 아픈 이마음 밤깊은 겅거장 희미한 가로등아래 밤비를 맞으며 밤비를 맞으며 보내야하 하는 보내야하는 후회하는 이마음 *영원히 갈거라면 보내지말걸 행여 다시 돌아오려나 기다렸는데 님떠난 정거장 희미한 가로등 아래 찬비를 맞으며 찬비를 맞으며 기다렸는데 기다렸는데 오지않는 그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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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6 | ||||
그대로 떠나세요
말없이 떠나세요 눈물일랑 먼훗날로 아끼고 떠나세요 이가슴이 아파도 웃으며 보내리다 행여나 언젠가 돌아온다면 그 이름 잊었다하리 그대로 떠나세요 말없이 떠나세요 미련일랑 저강물에 버리고 떠나가세요 때로는 외로워도 참으며 살아가리 먼훗날 그립다 찾아온다면 그이름 잊었다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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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9 | ||||
노을이 지면 나도몰래
이가슴이 쓸쓸해져 술잔에 기대어도 외로움을 달랠수 없네 첫정의 이마음이 병이 들어서 사랑은 떠났는데 더욱그리워 잊으려하면 잊으려하면 첫정이 나를 부르네 노을이 지면 나도몰래 이가슴이 허전해져 술잔에 기대어도 외로움을 달랠수 없네 첫정의 이마음이 병이 들었나 사랑은 떠났는데 그리워지네 잊으려하면 잊으려하면 첫정이 나를 부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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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2 | ||||
하고싶은 말한마디를 하지못하고
돌아선 너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랴 외롭고 괴로워도 가슴이 아파도 울지를 말아다오 이순간만은 떠나는 내마음도 보내는 내마음도 어이 하리오 가슴에 담은 그한마디 하지못해도 너와나의 마음만은 변함이 있으랴 그곳은 사연이 있어 가야할길이라도 울지를 말아다오 이순간만은 떠나는 내마음도 보내는 내마음도 어이 하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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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9 | ||||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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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1 | ||||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순정을 뺏어 버리고 얄밉게 떠난 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 없이 떠날 수가 있을까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행복을 짓밟아 놓고 얄밉게 떠난 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 없이 떠날 수가 있을까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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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6 | ||||
그 누가 울었나 눈물을 흘렸나
나를 보고 운다고 그 누가 말을 할까 울기는 울어도 눈물은 안 흘렸다 떠나간 사람 보고파서 마음 슬퍼 했을뿐이다 그 누가 울었나 통곡을 했었나 누가 나를 운다고 이렇게 말을 할까 울기는 울어도 통곡은 안 했었다 헤어진 사람 그리워서 마음 아파 했을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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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6 | ||||
쓸쓸한 들길위에 떨어지는 꽃잎처럼
외롭게 날으는 철지난 나비 한마리 누가 이제와서 널 놓아주었나 봄 여름 가을지나 찬바람은 부는데 나는 바보처럼 두날개를 펄럭이나 해야해야 비춰라 해야해야 비춰라 저날개를 감싸다오 저날개를 감싸다오 봄 여름 가을지나 찬바람은 부는데 나는 바보처럼 두날개를 펄럭이나 해야해야 비춰라 해야해야 비춰라 저날개를 감싸다오 저날개를 감싸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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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9 | ||||
부슬부슬 비가내리는 밤도 깊은 정거장에
떠나가는 그 마음도 나의 마음도 한마디 말 못하고 마음속에 접어둔 사랑 이슬에 젖어 울 때 야윈 그대 두 뺨 위에 흐르는 것은 빗물만은 아니겠지요 부슬부슬 비가내리는 밤도 깊은 정거장에 떠나가는 그 마음도 나의 마음도 한마디 말 못하고 가슴깊이 사무친 사랑 밤비에 젖어 울 때 야윈 그대 두 뺨 위에 흐르는 것은 빗물만은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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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9 | ||||
다정했던 그사랑이 물거품되었나
진정코 그맹세에도 거짓이있었나 돌아와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아 한백년 이별없이 그렇게 살고 싶어 나 당신을 잃었을때 괴로워 울었고 쓸쓸한 밤거리에는 외등도 꺼졌네 돌아와 돌아와 내마음의 여인아 한목숨 닳도록 그렇게 살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