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포크의 히든카드’ the sunglass의 세 번째 앨범 [중독]
2004년 첫앨범과 2005년 두 번째 앨범을 내고 년 백회의 공연과 활발한 매스컴활동을 해온 썬그라스의 김성민(vox & guitars)가 새 앨범 Intoxcation(중독)을 들고 왔다. 홍대 클럽가와 다채로운 무대에서 그 정열과 솔직함을 선보이던 썬그라스는 이번에 일년동안 100여회의 라이브공연 중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곡들을 DVD 사이즈의 풀 앨범으로 선보였다. 12곡의 일관된 메시지와 스타일을 담은 이 앨범은 디지털 음원으로 에그 뮤직이 보급하게 된다.
사람의 몸을 흔들게 하는 리듬섹션(드럼 & 베이스 -미국)과 믹싱(덴마크), 마스터링(노르웨이)을 거쳐 지난 12월 24일 MASTERCLASS RECORDS에서 런칭되었으며 유럽식 사운드 메이킹과 한국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를 통해 삼박자를 맞추었다.
한정판으로 만들어졌던 이 앨범은 한달 만에 재판이 들어가는가 하면 타이틀곡 <MY DAL>외에도 <휘엉청>과 <rain>이 후속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를 따라 2월 24일 홍대의 명문클럽 FREEBIRD에서 첫 앨범 발매콘서트를 열게 됐다. 그 동안 애시드 재즈와 블루스 그리고 포크 락을 섞어놓아 새로운 장르인 애시드포크를 선보인 썬그라스는 이번에는 어쿠스틱 악기들로만 녹음하는 새로운 시도를 감행하였다. 두 번의 크리스마스 사이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매김한 썬그라스는 기본컨셉 인 중독성 강한 미니멀리즘적 사운드와 음악진행으로 이 앨범의 열두트랙을 마치 한곡으로 착각하게 만드는데 여지없이 성공했다. 전곡 작사,작곡한 김성민은 뱅상 s.m.과 필립 k.등의 패셔너블한 프로듀서와 이미지컨덕터를 기용해 자기만의 색채를 마음껏 뽑아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