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와일드" 전성기 시절인 1968년 녹음. "라흐마니노프" 해석의 권위자인 "얼 와일드"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 해석은 지금으로서는 듣기 힘든 진귀한 것이다. "얼 와일드"와 동일한 성향을 보여주는 "크리스티안 스타이너"의 피아노 연주는
이런 종류의 곡에 필수적인 장점이다. 화려함과 웅장함, 미묘함이 뒤섞인 "라벨"의 『라 발스』는 동곡 최강의 연주다. 피아노 두 대의 위치를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좌우가 적절히 분리된 녹음 또한 흥미롭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