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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독일 최고의 광고음악 프로듀서이자 각광받는 인스트루멘틀리스트인'MARTIN STRATHAUSEN'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프로젝트팀 'TAPE 5'의 데뷔 앨범.TAPE FIVE의 유머를 만들어낸 사람은 바로 MARTIN STRATHAUSEN라는 독일인이다. 독일에서 수많은 광고 음악을 만들고 프로듀싱한 경력을 가진 MARTIN이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의 자질을 본격적으로 드러낸 것은 1999년 'AVENUE DU GARE'라는 곡을 만들고부터 였다. 당시 유럽에서 각광 받던 클럽뮤지션인 DIMITRI FROM PARIS에게 자극을 받아서 재미로 만들었다는 이 곡은 테입 파이브의 출발점이 되었다. 영국 출신의 뮤지컬 배우로 당시 FLYING PICKETS와 함께 투어를 했던 HENRIK WAGER의 보컬로 완성된 이 곡은 보사 리듬에 가벼운 브라스 샘플링이 어우러진 경쾌한 곡이다. 테크놀로지의 수혜를 듬뿍 받은 첨단의 방법으로 만들어진 곡이지만 정서는 복고적이다. MARTIN은 이 곡 외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6,70년대의 스윙무드를 재현하고자 음악을 몇 곡 더 만들었다. 'AVENUE DU GARE'를 만들고 4년이 지나서 MARTIN의 친구이자 안무가로 활동하면 MICHAEL KASSNER의 권유로 여기저기에서 뒹굴어 다니던 음원을 모아 MAXMUSIC 레코드라는 레이블에 보내게 되었는데 이것이TAPE FIVE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TAPE FIVE의 데뷔 앨범 [SWINGFOOD MOOD]는 전곡이 싱글 커트되어도 좋을 정도로 매력적인 앨범이다. MARTIN은 이 앨범을 영화적인 구성을 가진 컨셉 앨범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 트랙에서 다음 트랙으로 연결되는 플로우가 매끄럽게 흐른다. 음악은 빅밴드 풍의 재즈 느낌과 보사 리듬과 같은 라틴 스타일은 물론이고, 탱고, 차차차, 덥의 요소까지 아우르고 있어 라틴뮤직이나 월드뮤직의 느낌도 준다. 샘플링 테크닉은 깔끔하지만 음은 매끄럽고 부드럽게 다듬어진 것이라기보다는 날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주는 방향으로 노출되어 있다. 이런 종류의 음악이 그렇듯이 각각의 보컬들은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음악과 어우러져 은근한 유혹을 자아낸다. 농담을 잘하고,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낼 수 있어야 유머를 가진 것이 아니다. TAPE FIVE와 같은 음악을 구비해서 누구에겐가 들려줄 수 있는 센스, 그것 역시 유머와 일맥상통한다. TAPE FIVE의 음악은 어려운 분위기에서도 충분히 숨 돌릴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복고적이지만 첨단의 방법으로 재구성, 재창조된 모던한 사운드. 그것이 바로 TAPE FIVE의 음악이다. 이런 음악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 ....
TRACKS
RELEASESCREDITSPerformed by Tape Five 1기 (2007)
- Martin Strathausen : 프로듀서 - Marcel Richard : 드럼 - Gunnar Nesterov : 더블 베이스 - Vadim Laktionov : 퍼커션 - Dimitrij Markitantov : 트럼펫 - Yuliet Topaz : 보컬 - Gilda Rebello : 보컬 - Henrik Wager : 보컬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