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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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45 | ||||
그리워 할 건 없어
멋대로고 어리석고 후회하는 난 가슴을 열고 말하고 싶었어 붉어진 네 눈을 보며 사랑한단 말은 빼고 이런 날 이런 날 붙잡아줘 안아줘 이런 날 이런 날 떠나줘 오늘처럼 가슴을 열고 말하고 싶었어 붉어진 네 눈을 보며 사랑한단 말은 빼고 이런 날 이런 날 붙잡아줘 안아줘 이런 날 이런 날 떠나줘 오늘처럼 이런 날 이런 날 붙잡아줘 안아줘 이런 날 이런 날 떠나줘 오늘처럼 이런 날 이런 날 붙잡아줘 안아줘 이런 날 이런 날 떠나줘 오늘처럼 이런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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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6:47 | ||||
파아란 바다에 새하얀 눈이 내리면
파랗던 바다는 하늘색으로 변할까 오늘 저 하늘에 새하얀 구름도 집으로 데려가고 싶어 그 땐 몰랐었어 나의 무력함 때문에 니가 나를 떠난 줄만 알았어 어제 내가 네게 했던 그 말들이 다시 내게로 돌아오네 난 이제 알았네 작은 것들은 위대해 네가 맞았어 내가 틀렸었어 네가 택한 삶을 축복해 이젠 네가 택한 삶을 축복해 항상 자유롭고 싶다던 나였지만 널 숨막히게 했던 것도 나인걸 난 이제 알았네 작은 것들은 위대해 네가 맞았어 내가 틀렸었어 네가 택한 삶을 축복해 이젠 네가 택한 삶을 축복해 이젠 이젠 이젠 이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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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6:03 | ||||
모든게 거짓말이었던것처럼
시간은 천천히 날 병들게헤 그건,집착일뿐이라고 넌내게 말했지만 난 넘을 수 없는 벽을 마주하고 그 벽앞에서 나는 지쳐 잠들고 그 벽을 넘어 널 만날 꿈을꾸고 벽앞에서 난 깨어나지 널 향한 마음에 드리운 어두운그림자 추한 난 너를 더이상 볼 수 없어 아직도 꿈 속같아 circle dark, circle dark, circle around my eyes circle dark, circle dark, circle around my world dark circle, dark circle, dark circle i don't wanna cry 넌 영원히 상처입지 않는 새 차갑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오히려 나를 위로하네 추한 난 너를 더이상 볼 수 없어 아직도 꿈 속 같아 circle dark, circle dark, circle around my eyes circle dark, circle dark, circle around my world dark circle, dark circle, dark circle i don't wanna cry circle dark, circle dark, circle around my eyes circle dark, circle dark, circle around my world dark circle, dark circle, dark circle i don't wanna cry i don't wanna cry i don't wanna c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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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6:12 | ||||
네가 사는 회색별엔 장미만 붉어
창가엔 천천히 빗소리 고양이는 창밖에 빗물이 떨어지는 세상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아무말 않아도 슬픈 그런날 취하지않으면 잠못들 그런날 혹시 네가 이 길을 지나치진 않을까 힘없는 네뒷모습을 오늘 볼것만같아 너의 별은 어떠니 그럭저럭 잘지내니 너의 별은 어떠니 또 누구를 기다리니 젖은 빨래처럼 하루종일 멍하니 너를 생각해 헝클어진 머리와 해맑던 미소와 그 작은 손짓까지 혹시 네가 이 길을 지나치진 않을까 힘없는 네 뒷모습을 오늘 볼 것만 같아 너의 별은 어떠니 그럭저럭 잘지내니 너의 별은 어떠니 또 누구를 기다리니 밥은 먹고 잘지내니... 이제 라면은 조금만 먹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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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54 | ||||
HELP ME....HELP...ME
HELP ME... HELP...ME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있었지만 내 마음이 전하는 소리를 너는 듣는지 들리는지.......들리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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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45 | ||||
오늘은 그냥 날 좀 내버려둬
니가 싫어서 그런게 아냐 그냥 이 길을 좀 걷고 싶어 이 음악에 볼륨을 높여줘 그런 미안한 표정 짓지마 니가 잘 못 한건 없어 그냥 혼자 있고 싶어 이 음악에 볼륨을 높여줘 어렵겠지만 미안하지만 어렵겠지만 내버려 둬 오늘은 그냥 그런 날야 그냥 그런 날야 난 너의 목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아 그냥 그런 날야 그냥 그런 날야 자꾸만 머리 아파 설명 하려 들지마 어렵겠지만 그냥 그런 날야 그냥 그런 날야 난 너의 목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아 그냥 그런 날야 그냥 그런 날야 자꾸만 머리 아파 설명하려 들지마 그냥 그런 날야 그냥 그런 날야 난 너의 목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아 그냥 그런 날야 그냥 그런 날야 자꾸만 머리 아파 설명하려 들지마 어렵겠지만 내버려 둬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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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49 | ||||
한낮에 내리는 햇살 머리는 어지럽고
어제의 내가 난 기억이 나질 않네 담배를 피워물고 거울 앞에 서면 유령처럼 낯선 거울 속에 나 희미하게 기억나는건 술잔 속에 비추던 어여쁜 너의 미소 빗 속을 뛰었던거 같고 울었던거 같고 소리친거 같은데 너에게 애원한거 같고 울었던거 같고 소리친거 같은데 난 아무도 아무것도 기억이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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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6:59 | ||||
알고 있나요 당신은
자동차매연 가득한 그 거리엔 맑은 시냇물은 흐르고 아이들은 개구 지게 웃으며 물장구 치고 있던걸 아주 오래 전에 아주 오래 전에 기억하나요 당신은 높게 솟은 빌딩숲 아래 그대 외로운 눈물 떨구던 그 자리엔 미루나무 한 그루 두 팔을 벌리고 새들은 날아와 지친 날갤 쉬고 있던걸 알고 있나요 당신은 세상사랑 다 그렇고 그런 거라며 믿을 건 나밖에 없다고 말하는 그대도 두근대는 마음 주체 못해 첫사랑을 앓고 빨간 우체통에 밤새적은 편질 넣고 함박웃음 지었던걸 아주 오래 전에 아니 그리 멀지 않은 어제 아주 오래 전에 아니 그리 멀지 않은 그제 상처입은 마음과 거리에 새싹을 틔워요 하루하루 삶에 지쳐 잃어버린 우릴 다시 찾아요 아주 오래전에 잃어버린 아주 오래전에 떠나버린 아주 오래전에 지워버린 아주 오래전에 아주 오래전에 아주 오래전에 아주 오래전에 아주 오래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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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44 | ||||
여기에 온 이후로
안경이 필요 없게 됐어 무엇이든 정확히 봐야 하고 무엇이든 자세히 말해야 살 수 있는 도시 시력이 유난히 나쁜 내겐 꼭 필요했던 그 안경이 이제는 시골의 어느 방 탁자 위에 장식처럼 누워있어 안경이 없어도 넉넉하게 바라보는 푸른 산과 숲과 풀잎들 흙내임 물씬 맘씨 고운 사람들 어느새 밝은 태양아래 검게 그을린 내 몸에도 붉은 흙 내음이 안경이 없어도 넉넉하게 바라보는 푸른 산과 숲과 풀잎들 흙내임 물씬 맘씨 고운 사람들 어느새 밝은 태양아래 검게 그을린 내 몸에도 붉은 흙 내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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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6:44 | ||||
밤아 밤아 오지 마라 네가 오면은
딱지 먹기 하던 용기도 구슬치기 하던 동석이도 저 해 너머 집으로 가잖니 밤아 밤아 오지 마라 네가 오면은 밤이 찾아와도 가지 않겠다며 새끼손가락 약속한 주연이도 걔네 엄마 손에 이끌려 울며불며 가버리잖니 밤아 밤아 오지마 라 네 하늘 초승달님도 외로워 까만 네 하늘에 빈찍이는 눈물을 뿌리잖니 텔레비전에는 동해 물과 백두산이 노래를 부르는데 엄마도 아빠도 아직 오질 않았네 또 울다 잠이 들겠네 텔레비전에는 동해 물과 백두산이 노래를 부르는 데 새벽은 아직도 멀었네 또 울다 잠이 들겠네 라~라~라'~라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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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0 | ||||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대로 걸어도
돌아서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놓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을 줄은 나는 정말 몰랐었네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진정 난 몰랐었네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놓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을 줄은 나는 정말 몰랐었네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진정 난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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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43 | ||||
한낮에 내리는 햇살
머리는 어지럽고 어제의 내가 난 기억이 나질 않네 담배를 피워 물고 거울 앞에 서면 유령처럼 낯선 거울 속의 나 희미하게 기억 나는 건 술잔 속에 비치던 어여쁜 너의 미소 빗속을 뛰었던 것 같고 울었던 것 같고 소리친 것 같은데 너에게 애원한 것 같고 울었던 것 같고 소리친 것 같은데 난 아무도 아무것도 기억이 없네 희미하게 기억 나는 건 술잔 속에 비치던 어여쁜 너의 미소 빗속을 뛰었던 것 같고 울었던 것 같고 소리친 것 같은데 너에게 애원한 것 같고 울었던 것 같고 소리친 것 같은데 난 아무도 아무것도 기억이 없네 빗속을 뛰었던 것 같고 울었던 것 같고 너에게 애원한 것 같고 울었던 것 같고 난 아무도 아무것도 기억이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