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탱고로 차가운 겨울을 뜨겁게 달구다.
한국 유일의 탱고 뮤지션 오리엔탱고가 선보이는 일렉트릭 탱고의 진수
그 동안 <TV>나 라이브 무대에서만 선보였던 열정적인 일렉트릭 탱고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와 <슬픈 열정>이 최초로 수록된 오리엔탱고의 2005년 마지막 프로젝트
동양인 최초로 아르헨티나 국립음악홀에서 데뷔 무대를 거치고 현지 탱고인들의 격찬을 받으며 아르헨티나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던 오리엔탱고가 2005년 내한하여 한국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일렉트릭 스페셜 앨범으로 그 동안 TV나 콘서트장에서만 들려주었던 화제의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와 새로운 신곡 <슬픈 열정> 그리고 두 곡의 전혀 다른 느낌의 어쿠스틱 버전과 피아노 버전을 수록하였으며 또 팬들을 위한 깜짝 트랙도 수록하여 반가움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와 <슬픈 열정>은 이미 수많은 라이브 무대에서 관객들을 열광속으로 몰아 넣었던 인기곡으로 수준 높고 대중적인 멜로디를 가미하여 일렉트릭 탱고의 새로운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아주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음반 수익금은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기도….
또한 이음반의 수익금 일부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 되어 우리사회 어려운 곳에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입니다. 평소 아르헨티나는 물론 한국에 내한해 있을 동안에도 바쁜 활동 틈틈이 자선 음악회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전해 왔던 오리엔탱고 인지라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젊은 뮤지션들의 따뜻한 마음에 한층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년 초에 한국 활동을 마치고 아르헨티나로 다시 돌아가는 오리엔탱고는 모국을 떠나기 전에 뭔가 소중한 일에 참여하고 싶어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여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또한 앞으로 발표하는 모든 음반들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예정이다.
2006년 초엔 마지막공연을 갖고 출국할 예정
2005년도에 예술의전당 내한공연과 전국투어 그리고 스쿨콘서트 같은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각종 자선음악회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오리엔탱고가 2006년 초에 환국 활동을 마치고 아르헨티나로 다시 돌아간다. 그래서 팬들의 열광적인 앵콜공연 요청에 2006년 2월에 앵콜공연 LAST TANGO IN SEOUL(서울에서의 마지막 탱고)를 가질 예정이다. 2006년 2월 24일부터 26일 까지 3일간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팬들과 함께 아주 뜨거운 열기를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는 공연으로 예상되어 벌써부터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먼저 인정받은 ‘오리엔탱고’
한편 오리엔탱고의 탱고 음색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탱고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 그리고 세계 최고의 탱고 연주자들만이 연주할 수 있다는 아르헨티나의 국립 음악 홀. 바로 이 국립음악 홀에서 동양인 최초로 열린 탱고 공연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오리엔탱고의 공연이었던 것이다. 뿐 아니라 이 공연에서는 탱고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아스또르 피아졸라의 미망인이 오리엔탱고의 독특하면서도 정열적인 곡의 해석력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그들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탱고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으로 뭉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탱고 대표 뮤지션으로 발탁된 것. 이는 탱고에 관해 배타적인 입장을 가진 아르헨티나의 기존의 입장을 뒤짚어 놓는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본디 탱고란, 정착민들이 이주를 하면서 형성된 빈민층의 애환과 한을 담고 시작된 격정적인 음악이다. 그래서 세계 유수의 뮤지션 들이 탱고의 명곡들을 재 해석 한다 하더라도 ‘어찌 타 민족의 뮤지션이 우리의 한을 알 수 있겠는가’ 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깔려있어 많은 뮤지션들이 고배를 마시곤 했었다. 그러나 오리엔탱고는 달랐다. 같은 민족 계열도 아닌, 그것도 동양인이 아르헨티나의 수도 탱고 대표 뮤지션으로 발탁된 것은 이미 오리엔탱고의 해석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동시에 그것은 끊임없이 창조적인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오리엔탱고가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에서 수확한 위대한 결실인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