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과 33년에 녹음한 "시게티"의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 2번』을 필두로, 1926~8년 독일인 반주자 "쿠르트 루흐르자이츠"와 함께 한 소품 녹음들이 두 장의 CD에 빼곡히 차 있는 앨범. 젊은 "시게티"의 광휘에 찬 비브라토와 역설적인 아고
긱, 비르투오소로서의 대범함을 실은 보잉이 엮어내는 현악 예술의 위대함은 "시게티" 이후에는 그 아무도 모방할 수조차 없는 것이었기에 이 앨범의 가치는 더욱 더 높다. 무엇보다도 두 종류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24번』 녹음에서의 작열하는 테크닉은 듣는 이의 피를 뜨겁게 덥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