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1월 19일 라디오 방송 녹음으로서,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독보적인 "쇼송"의 『시곡』이 담겨있다. 그 누구도 넘보기 힘든 우아한 필치와 자극적이지 않은 매력이 넘실거리며, 작품의 서정과 상상력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크라이슬러". 프랑스적이라는 고답적인 관점을
벗어나 이 14분여의 짧은 작품에 "크라이슬러"가 담아낸 신선한 내용을 듣노라면 이 작품이 왜 걸작으로 평가받는지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와트 마스톤"의 신들린 듯한 복각이 "크라이슬러"를 우리 시대에 다시 부활시켜낸 듯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