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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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04 | ||||
2. |
| 3:14 | ||||
돌아보면 나의 얼굴 오색의 빛깔들 죽은 음성 undo undo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난 것처럼 시간은 조금씩 빠르게 흘러 내게서 날 더욱 낯설게 하고 내앞에 놓여진 많은 슬픈 것들 형태만 남아 돌아보면 나의 얼굴 오색의 빛깔들 죽은 음성 undo un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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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7 | ||||
한 그리움이 여길 지납니다 이 곳은 갑자기 수축하고 그 길따라 휘어진걸요
주위는 파랗게 오그라드네요 난 가만히 그 옆으로 다가가서 웅크리고 앉아요 오 들어와요 나를 지나가요.. 난 괴로웁게 몸을 일으키고 도대체 뭐였지 하며 눈을 꿈뻑이다 깨닫습니다 주위는 파랗게 물들어있네요 난 조용히 그의 이름을 불러서 내안에 새기죠 문득 살펴봅니다 주위는 파랗게 물들어있네요 난 조용히 그의 이름을 불러서 내안에 새기죠 오 들어와요 나를 힘껏 지나가요.. 사랑, 흔한이야기죠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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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1 | ||||
벗어날 수 없다는 게
이렇게 시간이 간다는 게 또 하루 하루 모든 게 계속되고 있다는 게 변해버린 마음을,시간들을 견뎌준 하루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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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1 | ||||
Underset, 그 이상理想의 낡은 여행과 다다름.
모든 것의 끝은 또 새로운 시작. 어둠, 투명하게 모든 질문을 삼키어. 때마침 내게 다다른 네 망각, 혹은 기억들의 울림들. 하나엔 그 이상以上의 소통을 담아 보내고. 그리 중요하지 않던 우리의 끝. 죽음, 그로인해 한껏 가벼워지는데. 때마침 네게 다다를 내 절정, 혹은 순수로의 울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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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7 | ||||
이대로 내 맘은 시간속에서 멈춘듯 한데
저기 저 멀리 너의집 위로 달과 별이 어느새 떠있네. 닿지 않으려 해도,볼수 없다고 해도,내 맘은 저멀리 그곳에 흐르고 웃음은 내게로 역류해와 물결처럼 내 맘을 감싸네 그렇게 넌 내 맘에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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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1 | ||||
기억 나지않게 무거운 눈을 흔들어
기억 할수있게 살며시 꼬옥 감은 눈을 떠보려 하네 wanna stay yet or wanna forget why don't we shut up 머릿속엔 아.. 기억 나지않게 무거운 눈을 흔들어 기억 할수있게 살며시 꼬옥 감은 눈을 떠보려 하네 머릿속은 고요한 분주 항상 wanna stay yet or wanna forget why don't we shut up 머릿속엔 아.. 기억 나지않게 무거운 눈을 흔들어 기억 할수있게 살며시 꼬옥 감은 눈을 떠보려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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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9 | ||||
의식, 더딘 너의 귀로歸路.
때로는 흩어지고 또, 소멸할 수 있도록 아름다울 것. 서서히 오, 정지는 시간속으로.. 언젠간 너도 나에게로.. 나의 노래는 여기까지, 안녕히.. 허상, 그것으로 내게 이를 땐 귀뜸해주기를.. 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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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8 | ||||
어딘가로 향하는 버스에서 들려오던 소녀의 웃음
과 함께 흘러든 세월이 잠드는 소리. 꿈꾸지 않아도 얼어붙은 거리를 나른히 만든 소녀의 그 웃음,언젠간 누군가의 미소가 되겠지. 오후가 지나는 거리,창문에 비친 어설픈 내가 흐르던, 오후가 지나는 거리,잠이들면 어디라도 갈 수 있을것 같은 모두가 어디서든 잠들것 같던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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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9 | ||||
쏟아지는 햇빛, 결코 뜨겁지 않다.
숨죽인 난, 결코 뜨겁지 않다. 멍해져만 간다. 숲의 바람이 가른다. 대지위의 난 하늘을 부른다. 어둠이 무겁다.피로한 꿈들이 하늘을 부린다.모두가 닮았다. 여기 이 숲에서는 내가 볼수 없는거라고 말한다.그래 가슴을 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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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7 | ||||
보옴이 오면, 음..
모두들 한번쯤 뵙고 싶어요 보옴이 오면, 음.. 놓아둘곳 있겠지요 지금 이렇게 버티고나면 그때 행복할까요 삶은 조금씩 힘겨워져만가는걸 깨닫는 나이가 되고 난 가끔씩 울지 못해 웃어 보이고 가만히 고통을 껴안아요 보옴이 오면, 음.. 그대를 만나러 가고 싶어요 보옴이 오면, 음.. 머무를곳 있겠지요 지금 이렇게 버티고나면 그때 행복할까요 삶은 조금씩 힘겨워져만가는걸 깨닫는 나이가 되고 난 가끔씩 울지 못해 웃어 보이고 가만히 슬픔을 껴안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