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퓨전 재즈의 선두그룹 ‘카시오페아’의 아키라 짐보(ds),
‘티스퀘어’의 히로타카 이즈미(p),멀티풀 기타리스트 유지 토리야마(gt)로
구성된 PYRAMID.J-Fusion계 톱 아티스트들이 모였다! 「TELEPATH」
- 퓨전재즈계 거장들의 텔레파시가 시류를 타고 약동하기 시작했다!!
기적의 슈퍼 밴드 PYRAMID의 인스트루멘탈 사운드! 그 두 번째 앨범
-일본 재즈 전문지<ADLIB> 선정 JAZZ / FUSION 부문 수상
-7곡의 오리지널, Happy Ever After, Street Life 등 5곡의 커버 수록.
일본 퓨전 재즈의 거장들이 만난 드림 프로젝트, PYRAMID(피라미드)!!
일본의 퓨전 재즈를 이야기할 때 제일 먼저 언급되는 그룹을 말하라 한다면 누구나 T-SQUARE와 CASIOPEA를 꼽을 것이다. 재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일지라도 한번씩 들어봤음직한
CASIOPEA와 T-SQUARE, 그 그룹들의 요추에 해당되는 멤버들이 모여 함께 음악적 활동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피라미드의 결성은 재즈계에 큰 화제를 몰고 왔다. 학창시절 밴드 동료였던 세 사람이 음악 인생 도중 타임머신을 타고 그 오래 전 느낌을 간직한 채 다시 모여 들려주는 음악은 우리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이것은 그들과 시대를 공유해온 세대의 팬에게 있어서도 꿈과 같은 프로젝트이다.
피라미드, 최정상의 멤버들이 들려주는 완벽한 호흡과 독자적 사운드!
피라미드는 CASIOPEA 출신의 드럼 연주자 아키라 짐보와 T-SQUARE출신의 키보드 연주자 히로타카 이즈미를 주축으로 현재 일본을 대표할만한 기타 연주자로 평가 받고 있는 기타 연주자 유지 토리야마가 참여한 3인조 그룹이다. 일본 퓨전 재즈계를 대표하는 세 명의 연주자가 만났기에 전형적인 일본 퓨전 재즈의 연주 스타일을 재현하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피라미드는 지금까지 우리가 들었던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들과 다른 질적으로 음악을 들려준다.
세 사람은 케이오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OKAY BOYS라는 밴드 이름으로 활동하였다 .세 멤버가 같은 고교 출신이라는 인연으로 오랜 시간 음악적 우정을 나눠 온 것이다. 그들 특유의 개성만점의 편안한 사운드는 그러한 음악적인 배경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피라미드로 이름을 바꾸고 팬들 앞에 서게된 이들이 지난 고교 시절을 추억하는 음악을 들려준다고 오해해선 안될 것이다. 그들은 그 오랜 시간전의 그 특별한 느낌에 음악적 인간적 유대관계를 더한, 아주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퓨전재즈계에 멤버들의 위치는 독보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라미드의 기타리스트 유지 토리야마는 이미 팝계에선 그 능력을 입증한 거물급 프로듀서이고,‘세계유산’의 테마 작곡을 화제가 되었던 히로타카 이즈미씨도 수많은 악곡을 제공해 온 명작곡가이다. 또한 그 전설적인 드럼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키라 짐보 역시 세계적인 드러머의 대열에서 빠지지 않는 연주자이니, 피라미드의 화려한 라인업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30년전 OKAY BOYS 라는 이름으로 함께 음악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때로는 각자의 기량을 출중히 선보이는 프로젝트 앨범들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오던 그들은 2년전 ‘피라미드(PYRAMID)’ 라는 이름으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다. CASIOPEA와 T-SQUARE 의 화려한 부활을 바라던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풍부한 음악적인 경험과 세련된 감각으로 멋진 커버와 드라마틱하며 세련된 오리지널 악곡들로 찬사를 받게 되었고, 이번에는 멤버들의 개성이 전보다 더 확연하게 드러나는 2집「Telepath」를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 앨범이 세 사람이 지닌 음악성이 살아 숨쉬는 듯한 형태로 구현되었다는 것은 한 번만 들어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키타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유지 토리야마는 어떤 곡이건 간에 밝고 활기찬 연주를 선보이고 히로타카 이즈미는 어쿠스틱적인 정서를 앨범 곳곳에 불어 넣었다.
피라미드의 2집「Telepath 에는 세 멤버의 자작곡 7곡과 기존 곡 5곡이 실려 있는데 모두 산뜻하고 밝은 톤으로 연주되었다. 세 연주자의 개성은 단순한 자기 주장에 머무르지 않고 연주가 아닌 음악으로 귀결되고 있기에 결코 모나게 다가오지 않는다. 특히 자신의 연주를 펼치는 와중에 부재하는 베이스의 역할을 돌아가며 하고 있다는 점은 그룹 사운드를 역동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 어느 그룹보다 탄탄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앨범 타이틀이 「Telepath」인 것도 그만큼 세 연주자들의 교감이 뛰어남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 TU 위성 DMB 채널 Radio Kiss PD 최규용
피라미드의 멤버 유지 토리야마는 그룹의 성격에 대해 “피라미드는 단순히 CASIOPEA의 아키라 짐보, T-SQUARE의 히로타카 이즈미, 그리고 유지 토리야마가 함께 하는 연주가 아닙니다. 30년 전에 함께 밴드를 했었던 그 느낌 그대로 지금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가자는 거지요.” 라고 밝힌바 있다.
그들은 결코 현란한 기교만을 앞세우는 음악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그렇다고 듣기 편안한 말랑말랑한 분위기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묻지도 않는다. 적당한 가벼움과 또 그만큼의 적당한 무게로 그다지 어렵지 않으면서 쉽게 질리지도 않는 퓨전 재즈를 들려준다. 피라미드는 세 연주자들이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며, 정확한 균형의 삼각형을 연상시키는 하나된 지향점을 향해 그룹만의 색다른 이미지를 생산해 내고 있는 것이다.
한 해를 정리하는 분주함 속에, 피라미드의 따스하고 활기찬 음악들과 이 연말을 함께하는 건 어떨까……
[수록곡 소개]
피라미드의 2집 [Telepath]는 세 멤버의 자작곡 7곡과 기존 곡 5곡 등 총 12곡을 수록하고 있다.
그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줄리아 포댐(Julia Fordham)의 노래인 ‘Happy Ever After’(Track3)와 크루세이더스(The Crusaders)와 랜디 크로포드(Randy Crawford)의 조합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Street Life’(Track8)가 그 어떤 리메이크 버전보다 훌륭히 재탄생 하게 되었다. 특히 이 두 곡에는 R&B 가수 케냐 헤더웨이(Kenya Hathaway)가 보컬로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다.
오리지널 곡 중에서는 히로타카 이즈미 곡인 ‘TORNADO’(Track2)는 강인한 유니즌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중간부에서 어쿠스틱 피아노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이루어내는 대비가 탁월한 한 곡이다.
유지 토리야마곡가 작곡한 ‘U & MOON IN PINK’(Track10)는 록 기타의 맛과 아키라 짐보의 섬세하며 파워풀한 드러밍이 인상적인 곡이라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