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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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18 | ||||
아~ 잘 있거라 부산 항구야
미쓰 김도 잘 있어요 미쓰 리도 안녕히 온다는 기약이야 잊으랴마는 기다리는 순정만은 버리지마라 버리지마라 아~ 또 다시 찾아오마 부산 항구야 아~ 잘 있거라 부산 항구야 미쓰 김도 잘 있어요 미쓰 리도 안녕히 온다는 기약이야 잊으랴마는 기다리는 순정만은 버리지마라 버리지마라 아~ 또 다시 찾아오마 부산 항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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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1 | ||||
푸르른 달빛이 파도에 부서지면
파이프에 꿈을 실은 첫사랑 마도로스 데크에 기대서면 그 날 밤이 그립구나 항구마다 정을 두고 떠나온 사나이 그래도 첫사랑 맺은 님을 잊을 길 없네 ~간 주 중~ 가스등 희미한 부두의 그 날 밤에 울며불며 잡던 님을 뿌리친 마도로스 때 묻은 기름옷에 갈매기가 벗이구나 그라스에 맺은 정에 상처만 남기고 떠나온 첫사랑 아가씨가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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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1 | ||||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에 스치면
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낙동강 강바람에 앙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 어머님 그 말씀이 수줍어질 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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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1 | ||||
출렁대는 뱃머리 쌍고동아 울어라
항구까지 이십 마일 가슴이 설렌다 항구의 매력은 무엇 이길래 언제나 나를 불러 손짓 하더냐 마도로스 파이프에 마도로스 파이프에 음~~음~~ 랄 랄라라~~~ 무역선 아가씨 ~간 주 중~ 피어나는 꽃구름 갈매기야 춤추라 항구까지 이십 마일 가슴이 설렌다. 항구의 사랑은 그런 것인데 언제나 나를 불러 손짓 하더냐 마도로스 마후라에 마도로스 마후라에 음~~음~~ 랄 랄라라~~~ 무역선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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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2 | ||||
의리에 죽고 사는 바다에 사나이다
풍랑이 사나우면 복수에 타는 불길 꿈같이 보낸 세월 손을 곱아 몇몇 해냐 얼마나 그리웁던 내 사랑 조국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그 이름 마도로스 박 ~간 주 중~ 인정은 인정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한 많은 내 가슴에 술이나 부어다오 바다를 주름잡아 떠돌 은지 몇몇 해냐 얼마나 사무치던 못 잊을 조국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그 이름 마도로스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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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17 | ||||
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 사람앞에
정든님이 울고 있네 운다고 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 보내리다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 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 그사람아 온다는 기약없이 간다는 기약없이 정던님이 울고 있네 가는맘 보내는맘 그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 이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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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4 | ||||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가면 오실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네 돌아와요네 삼천포 이항구로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뱃사장에 소꼽장난 하던시절 잊었나요 님이시여 이제가면 부산마산 어디던지 가련마는 기다려요네 기다려요네 삼천포 아가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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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10 | ||||
9. |
| 2:48 | ||||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두가엔 이슬 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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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1:52 | ||||
11. |
| 2:27 | ||||
태풍이 분다 경보가 내려 엄마는 걱정하셔도
씩씩하신 우리아빠 그 까짓것 문제없어요 화물선 뱃머리 파도 속에 파묻혀도 아~~~ 고향 길 가는길은 나침판에 희망안고 바다와 싸워 이긴 아빠는 마도로스다 기적이 운다 돌아온 철선 상륙에 닻을 내리니 기다리던 우리 아빠 오늘이야 돌아오네요 사주마 약속한 좋은 선물 가득안고 아~~~ 소리쳐 날 부른는 금테모자 옷차림에 엄마도 싱글벙글 아빠는 마도로스다 ~간 주 중~ 태풍이 분다 경보가 내려 엄마는 걱정하셔도 씩씩하신 우리아빠 그 까짓것 문제없어요 화물선 뱃머리 파도 속에 파묻혀도 아~~~ 고향 길 가는길은 나침판에 희망안고 바다와 싸워 이긴 아빠는 마도로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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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1:38 | ||||
떠나간다 떠나간다 페리호에 몸을 싣고
오륙도 넘어 너울너울 갈매기도 따라간다 님을 찾아가는 사람 님을 두고 가는 사람 그 마음에 아쉬움을 간직한 채 떠나간다 떠나간다 페리호에 몸을 싣고 오륙도 넘어 너울너울 갈매기도 따라간다 돌아왔다 돌아왔다 페리호에 몸을 싣고 뱃고동 소리 울어울어 갈매기도 따라왔다 고향 찾아 오는 사람 타향 찾아 오는 사람 그 마음에 아쉬움을 간직한 채 돌아왔다 돌아왔다 페리호에 몸을 싣고 뱃고동 소리 울어울어 갈매기도 따라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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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12 | ||||
떠나간다 떠나간다 페리호에 몸을 싣고
오륙도 넘어 너울너울 갈매기도 따라간다 님을 찾아가는 사람 님을 두고 가는 사람 그 마음에 아쉬움을 간직한 채 떠나간다 떠나간다 페리호에 몸을 싣고 오륙도 넘어 너울너울 갈매기도 따라간다 남자 남자 남자 남자 남자 남자 항구의 사랑이라 부서지는 파도인가 물안개의 맞수인가 뱃고동 울 때마다 웃음 짓고 돌아서는 항구의 사랑인가 파도의 장난인가 파도의 심술이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항구의 사랑이라 피고지는 꽃이련가 아침 나절 이슬인가 갈매기 날 때마다 웃음짓고 돌아서는 항구의 사랑인가 동백꽃 사랑이냐 동백꽃 향기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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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03 | ||||
15. |
| 1:59 | ||||
비단 물결 금물결이 넘실대는 수평선
나는야 기타치며 노래하는 마도로스 아롱다롱 네온 불빛 돌아가는 이 항구에 잘 있거라 정든 항구야 정든 님도 굿바이 여보게 친구 오랜만일세 그동안 재미 어떠했는가 자네나 내나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없었지 지난 이야기 들어볼 겸 한잔 술로 풀어보세 그 누가 뭐라해도 우리는 친구 여보게 친구 얼마만인가 그동안 어디 다녀왔는가 자네나 내나 세월 앞엔 당할 수 없었지 세상 이야기 나눠볼겸한잔 술에 취해보세 그 누가 뭐라해도 우리는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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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0 | ||||
17. |
| 3:02 | ||||
밝아오는 아침이다 닻을 올려라
부푼 가슴 꿈을 안고 바다로 가자 푸른 파도에 갈매기 날으고 고기 떼를 찾았다 그물을 쳐라 아~~ 아~~ 아~~ 어기여차 네로구나 바로 네로구나 어기여차 데기여차 풍어로구나 돌아가는 뱃머리에 북을 울려라 땀을 흘린 보람 위로 웃음이 넘친다 푸른 파도에 갈매기 춤추고 선창에다 살며시 배를 멈춰라 아~~ 아~~ 아~~ 어기여차 둥실둥실 만선이로구나 어깨 춤이 둥실둥실 저절로 난다 밝아오는 아침이다 닻을 올려라 희망에 찬 꿈을 안고 바다로 가자 푸른 파도에 갈매기 날으고 고기 떼를 찾았다 그물을 쳐라 아~~ 아~~ 아~~ 어기여차 네로구나 바로 네로구나 어기여차 데기여차 풍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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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06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해매이던 긴긴밤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간 주 중~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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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32 | ||||
20. |
| 2:17 | ||||
오동도 동백꽃이 바람결에 한들대면
사랑을 속삭이던 저녁별이 드리운다 젊은 사공 콧노래가 퍼져가는 물길에 남해 바다 갈매기야 울긴 왜 울어 님없는 섬아가씨 울리지 마라 오동도 갈매기가 물결 위에 춤을 추면 고향을 찾아오는 항구 속의 고기떼야 젊은 사공 님을 찾아 노를 젓는 물길에 남해 바다 갈매기야 울긴 왜 울어 외로운 섬아가씨 서럽게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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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 2:24 | ||||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선 잔듸 위에 놀던 옛날도 동벡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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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 2:45 | ||||
부딪혀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 사람을 못 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 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 사랑은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을 도네 ~간 주 중~ 그렇게도 그리운 정 파도 속에 남기고 지울 수 없는 사연 외로워 웁니다 추억은 영원한데 그런 이별은 없을 수도 있으련만 울고픈 이 순간에 사무치는 괴로움에 파도만이 울고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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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 2:31 | ||||
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있지 않을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것을 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말이 하도많아 하고파도 못합니다 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날아 어데론지 가련마는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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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 2:31 | ||||
25. |
| 2:31 | ||||
갈매기 바다위에 울지 말아요
연분홍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 돛대 하나 오늘도 아~ 아~ 가신님은 아니 오시나 ~ 간 주 중 ~ 쌍 고동 목메이게 날지 말아요 굽도리 선창가에 안개 젖는데 저 멀리 가물가물 등대 불하나 오늘도 아~ 아~ 동백꽃만 물에 떠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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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 2:49 | ||||
아주까리 선창위에 해가 저물면
천리타향 부두마다 등불이 피면 칠석날 찾아가는 젊은 뱃 사공 어서가자 내 고향 어서가자 내 고향 아주까리 섬 사공님, 오시마는 날짜가 오늘이 아닙니까? 아주까리 선창에 칠석날이 둥그랗게 올랐소. 열 두척 나룻배에 꽃 초롱을 달고 오시마는 날짜가 정녕 오늘입니다. 동해바다에 섬도 많고 꽃도 많지만 이 아주까리 선창으로 어서오세요 네 ? 뱃 머리에 흔들리는 피마주초롱, 동백기름 비린내가 고향을 안다. 열 두척 나룻배에 망어를 싣고 어서가자 내 고향 어서가자 내 고향 아주까리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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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 1:49 | ||||
28. |
| 2:23 | ||||
부산항을 떠나가는 외항선 고동 소리
오색 테프 흔들면서 청춘이 흐느끼네 잘 가세요 잘 있어요 잊지 마세요 쌍고동 울어울어 저 멀리 사라지고 파도만 철썩이네 파도만 몸부림치네 살아하고 떠나버린 외항선 마도로스 수평선을 바라보며 애타게 기다리네 돌아와요 찾아와요 믿어주세요 갈매기 울어울어 그 님은 소식 없고 파도만 철썩이네 파도만 몸부림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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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 2:16 | ||||
부산 항구 영도다리 해운대 동백섬
오륙도 작은 섬이 파도 속에 묻힌다 제주 항구 한라산에 곱게 피는 동백꽃 서귀포 칠십 리에 밀감 따는 아가씨 여수 항구 오동도에 쉬어가는 관망대 ~간 주 중~ 목포 항구 파도 위에 떠오른 둥근 해 어부들 콧노래가 흥겨웁게 들린다 울릉도라 오징어 배 고기 풍년 웃음 풍년 나르는 갈매기도 반겨주는 유람선 찾아가는 팔도 항구 등대불도 곱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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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 2:44 | ||||
31. |
| 1:58 | ||||
32. |
| 2:30 | ||||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이별인가요
잡을 수 없는 것이 눈물인가요 어렵게 맺어진 사랑인데 이렇게 쉽사리 헤어지는 게 항구의 사랑인가요 항구의 이별인가요 생각해도 후회없이 헤어질 사람 정만을 안겨주고 가버릴 사람 어렵게 맺어진 사랑인데 이렇게 쉽사리 헤어지는 게 항구의 사랑인가요 항구의 이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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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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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바라보면 한숨짓는 아가씨
울다가 웃어야 할 서글픈 이 항구 떠나는 마도로스 떠나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사랑했던 그 정을 못 잊어 테프에 매달려 소리치고 부르는 여자의 이 순정을 여자의 이 순정을 아아아 몰라주나 야속한 마도로스다 외항선 바라보며 울고 섰는 아가씨 뱃고동 끊어지면 외로운 이 항구 떠나간 마도로스 안 오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잊지 못할 사랑이 애달러 눈물을 뿌리며 옷자락을 적시는 여자의 이 순정을 여자의 이 순정을 아아아 몰라주나 야속한 마도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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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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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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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구 영도다리 해운대 동백섬
오륙도 작은 섬이 파도 속에 묻힌다 제주 항구 한라산에 곱게 피는 동백꽃 서귀포 칠십 리에 밀감 따는 아가씨 여수 항구 오동도에 쉬어가는 관망대 ~간 주 중~ 목포 항구 파도 위에 떠오른 둥근 해 어부들 콧노래가 흥겨웁게 들린다 울릉도라 오징어 배 고기 풍년 웃음 풍년 나르는 갈매기도 반겨주는 유람선 찾아가는 팔도 항구 등대불도 곱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