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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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2 |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 병 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봄에도 겨울에도 사랑한 님은 다시는 못 올 길 먼저 가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내님은 날 버리고 가실 수 없어 세벽이슬 눈물로 돌아오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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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5 | ||||
강변길 꽃밭으로 날아가네 예쁜 나비 하나
바람과 햇살도 함께 저 멀리 한참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네 그 나비 햇살과 바람, 보낸 것은 모두 돌아오지 않네 사랑도 사람도 저 멀리 가버릴까 두려움에 눈을 감으면 꽃잎일까 나비 나비일까 꽃잎 눈을 뜨면 모두 사라져 또 다시 봄이 가네 다시 못 올 이 봄이가네 햇살과 바람, 보낸 것은 모두 돌아오지 않네 사랑도 사람도 저 멀리 가버릴까 두려움에 눈을 감으면 꽃잎일까 나비 나비일까 꽃잎 눈을 뜨면 모두 사라져 또 다시 봄이 가네 다시 못 올 이 봄이가네 햇살과 바람, 보낸 것은 모두 돌아오지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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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1 | ||||
그대가 바람이면 내게로 와 흔들어 주오
나 혼자 외롭지 않게 그대가 장미라면 가슴에 안을 수 있게 내게로 와 꽃피어 주오 그댈 바라보면서 속삭이며 향기에 취해 잠들고 싶어 내게로 와 꽃피어 주오 그댈 바라보면서 속삭이며 향기에 취해 잠들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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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9 | ||||
우리 동네 세탁소 앞 빨간 우체통 사이로
언제나 들려오던 예쁜 피아노 소리 바이엘과 소나티네 하농과 모짜르트 가난한 우리 동네 예쁜 피아노 소리 멋지지 않나요 가진 것 없지만 꽃잎과 파란 하늘 사이로 예쁜 피아노 소리 조약돌에 비틀 거릴 만큼 힘이 들 때는 맘 되는데로 피아노를 쳐요 이렇게 노래를 불러요 어깨를 흔들며 피아노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불러요 라라라- 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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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6 | ||||
푸른 강물 지하철 멀어지는 풍경들
소중했던 많은 것들이 사라지지 않기를 참 오랜만에 만났죠 학교시절 친구들 다른 선택 다른 이야기 다른 사랑 다른 꿈 저 멀리 대교 위로 하루 해가 질 때 내가 가지 않은 그 모든 길이 하나 둘 생각나 잘 걸어 온거죠 후회하진 않아요 나의 선택 나의 이야기 나의 사랑 나의 꿈 저 멀리 대교 위로 하루 해가 질 때 내가 가지 않은 그 모든 길이 하나 둘 생각나 잘 걸어 온거죠 후회하진 않아요 나의 선택 나의 이야기 나의 사랑 나의 꿈 음~음~음 음~음~음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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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1 | ||||
단 하루도 널 잊은 적 없고 헤어진지 오래지만
슬픈 일 있을 때 기쁜 일 있을 때 언제나 너를 느끼며 살았어 그리움이란 시간이 흐르면 흩어져 버린다 하지 그러나 너를 보고싶어 하는 맘 이렇게 점점 커져만 가는데 오늘 하루도 너없이 보내며 또 눈물 나려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잊어야 하겠지 가슴속 깊이 묻어야 하겠지 내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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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9 | ||||
아득히 먼 옛날 같아
우리가 사랑했던 그 날들이 어쩌면 꿈이었을지 몰라 영원히 깨어나기 싫은 꿈 너에게 나 하나뿐이라고 언제나 널 믿어달라고 삼십년 후 예쁜 내 눈가에 잔주름이 가득해져도 그 때도 오늘과 똑같이 나를 안아 줄거라 약속했는데 너에게 나 하나뿐이라고 언제나 널 믿어달라고 삼십년 후 예쁜 내 눈가에 잔주름이 가득해져도 그 때도 오늘과 똑같이 나를 안아 줄거라 약속했는데 어쩌면 꿈이었을지 몰라 영원히 깨어나기 싫은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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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9 | ||||
파란하늘 눈부시면
무작정 어디론가 걷고싶어 들길을 지나면 소담한 가을꽃 바람이 불어오면 걷고싶어 강둑에 홀로서면 남아있는 날들이 보여 어느새 내 가슴에는 눈물이 꿈이겠지 어두웠던 지난날들은 살아야지 모든 것을 다시 한번 강둑에 홀로서면 남아있는 날들이 보여 어느새 내 가슴에는 눈물이 꿈이겠지 어두웠던 지난날들은 살아야지 모든 것을 다시 모든 것을 다시 모든 것을 다시 한번 공원벤치 누워보니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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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7 | ||||
푸른 하늘 저 맑은 햇살을 따라 라일락 꽃 향기를 따라
나 어릴 적 뛰놀던 동네로 가네 걸어가고 있네 이젠 아무 것도 무섭지 않아 바보처럼 울지도 않아 들려오네 끝 없는 새들의 노래 모두가 즐거워 저 멀리 보이네 흰 구름 사이로 어머니 고운 그 얼굴 자꾸 흐려져 푸른 하늘 저 맑은 햇살을 따라 라일락 꽃 향기를 따라 나 어릴 적 뛰놀던 동네로 가네 걸어가고 있네 (간주) 저 멀리 보이네 흰 구름 사이로 어머니 고운 그 얼굴 자꾸 흐려져 푸른 하늘 저 맑은 햇살을 따라 라일락 꽃 향기를 따라 나 어릴 적 뛰놀던 동네로 가네 걸어가고 있네 두 눈을 감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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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9 | ||||
너를 만나 난 행복했다 모두 꿈인 것만 같아
세상 어디라도 나는 좋아 너와 함께 가면 너를 위해 난 살아왔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너의 이름 가만히 불러보며 아름다운 날들 봄과 여름과 가을 또 겨울도 난 영원히 너를 사랑해 너를 만나 난 행복했다 모두 꿈인 것만 같아 세상 어디라도 나는 좋아 너와 함께 가면 봄과 여름과 가을 또 겨울도 난 영원히 너를 사랑해 너를 만나 난 행복했다 모두 꿈인 것만 같아 세상 어디라도 나는 좋아 너와 함께 가면 아 인생이 참 아름다워 천사 같은 너의 미소 가슴 깊이 나는 사랑했다 오직 너 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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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5 | ||||
꽃잎이 떨어진다 새들이 날아간다
사랑한 날의 기억들이 사라져 버린다 바람이 불어온다 강물이 반짝인다 말없이 바라보다 텅빈 두 눈을 감는다 여기까질까 시간은 멈추지 않고 가네 사랑이 노을이 저 멀리 여기까질까 시간은 멈추지 않고 가네 사랑이 노을이 멀리 꽃잎이 떨어진다 새들이 날아간다 사랑한 날의 기억들이 사라져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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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02 | ||||
아직도 내 가슴은 두근거리고 있어
이제 그만 그럴 때도 되었는데 떠나간 것은 그냥 그대로 내버려둬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지금도 외로움은 나를 부르고 있어 아직도 그리움은 내곁에 서있는데 사랑한 것은 그냥 그대로 내버려둬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면 돼 바람이 불면 조금 흔들리겠지만 이 세상에 나만 혼자 있는 것 같아 당신에게 이렇게 노래하고 있지만 아직도 내가슴은 두근거리고 있어 외로움도 그리움도 생각나지 않아 떠나간 것은 그냥 그대로 내버려둬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간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면 돼 바람이 불면 조금 흔들리겠지만 이 세상에 나만 혼자 있는 것 같아 당신에게 이렇게 노래하고 있지만 아직도 내가슴은 두근거리고 있어 외로움도 그리움도 생각나지 않아 떠나간 것은 그냥 그대로 내버려둬 다시 한 번 해보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