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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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00 | ||||
세상이 날 오라하네 하루를 살아도 붉게 타는 광야 위로 날아가 저 태양을 쏜 힘찬 화살처럼 그 누구도 간 적 없는 길 외로워도 나 혼자 가겠지만 세상 끝에 서 있는데도 절망없는 시작일 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길을 가야한다면 두려움이 날 막아도 저 목마른 세상으로 세상이 날 오라하네 하루를 살아도 붉게 타는 광야 위로 날아가 저 태양을 쏜 힘찬 화살처럼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길을 가야한다면 두려움이 날 막아도 저 목마른 세상으로 세상이 날 오라하네 하루를 살아도 붉게 타는 광야 위로 날아가 저 태양을 쏜 힘찬 화살 나처럼 세상이 날 오라하네 하루를 살아도 지친 세상 자유롭게 날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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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9 | ||||
가는 건가요 돌아오나요 난 두려워져요 왠지 마지막 같은 너의 슬픈 뒷모습 꿈이었기를 바랬죠 끝도 없는 기다림에 너무 힘이 들어도 너 없이 보낼 날들이 난 자신 없는데 사랑아 떠나라 가서 내 맘 전해주고 와 너 다시 돌아오는 길에 내 님도 데려와 하늘이여 제발 외면하지마 그 없인 숨이 끊어져 버릴 가슴을 세상에 눈을 닫아버린 채 다 잊으려 했죠 자꾸 떠오르지만 지워지지 않는 널 어떻게 해야하는지 천번 만번 세상 끝에 내 맘 버리고 와도 어느새 너는 추억으로 내 앞에 있죠 사랑아 떠나라 가서 내 맘 전해주고 와 너 다시 돌아오는 길에 내 님도 데려와 하늘이여 제발 외면하지마 그 없인 숨이 끊어져 버릴 가슴을 소중했던 우리 많은 추억들이 네가 떠난뒤 아픈 눈물로 채워져만 가 사랑아 내 사랑 있는 곳에 나를 데려가 내 님도 못내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하늘이여 제발 우릴 지켜줘 또 다시 만날 그 날엔 이별 없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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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1 | ||||
해모수님 아가씨 해모수님 눈을 멀게 했답니다 저를 보지 못하세요 제가 해모수님 아일 가졌습니다 이대로 보낼 순 없습니다 제가 해모수님 아이를 가졌다고 말씀 드려야 해요 지금 빨리 현토성을 빠져 나가야 합니다 여긴 위험합니다 해모수는 제가 구하겠습니다 제 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구하겠습니다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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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3 | ||||
붉은 태양이 별을 삼켜도 별은 그 자리 지지않고 항상 반짝이듯이 그대가 내게로 운명처럼 다가온 후 영원토록 빛나는 별 하나 심었죠 내 가슴에 단 한번도 강물이어라 그대 눈에 아픈 눈물 천년이라도 찰나일 뿐 내 사랑 다 주기에는 그대 지친 영혼 쉬어갈 바람이라도 좋아라 언제나 그댈 기다려 나 사는 동안 단 한번도 강물이어라 그대 눈에 아픈 눈물 천년이라도 찰나일 뿐 내 사랑 다 주기에는 그대 지친 영혼 쉬어갈 바람이라도 좋아라 언제나 그대 곁에 나 사는 동안 내게로 와요 처음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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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1 | ||||
6. |
| 2:39 | ||||
7. |
| 4:40 | ||||
처음 부턴 선택은 없었지
내 운명이 그랬듯이 내 품에 안겨있는 너를 보며 나 살아갈 의미를 알게해 이제는 피하지 않겠어 또 시련이 다가와도 내가 대신할께 그댄 지금처럼 웃음잊지 않길바래 이 거칠 세상이 우리를 갈라놓아도 부탁해 흔들리지마라 내 마음 잘 알고 있잖아 언제나 그댈 위해서 세상에 맞설준비가 다 되었어 모든 순간에 내 목숨 걸고선 그댈 꼭 지켜줄께~ 불안한 나의 미래와 위험속에 그댈맞겨야 하기에 혹시 힘에 겨워 나를 떠난다면 사랑은 그대곁에 남길께 너는 나 내가 그리워지다 숨은 가슴으로 울어야 한다며 그대 위로해 줄 추억들이 되어 그 사랑을 지켜줄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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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4 | ||||
모든 군사들은 들으라! 오늘 밤 승리의 영광은 우리 부여의 것이다! 짐은 끝가지 그대들과 함께 할 것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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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8 | ||||
10. |
| 1:55 | ||||
11. |
| 1:53 | ||||
12. |
| 4:57 | ||||
나 그대 그대만 바라보네요
가슴에 묻어온 그리움에 울지못하는 나인걸 그대는 어찌 모르시나요 슬퍼도 살아야 할 운명인걸 이 맘 다줘도 거둘 수 없는 슬픔 그대는 품을 수 없는 바람 같아요 평생을 눈물 속에 가시밭길을 걷듯 나 산다 해도 놓지 못할 서글픈 그리움 이 아픔 다하면 돌아봐줄까요 슬픈 인연으로 그대 곁을 지키는 이내 사랑을 이 가슴 닳도록 나는 기다리죠 부디 이 생이 다하기 전에 그 마음 나에게 줄 순 없나요 어둠이 걷히면 이 사랑이 보일까 그대가 아니면 내겐 없을 사랑인걸 아는지 또 다시 바람은 불어오네 슬퍼도 살아야 할 운명인걸 이 맘 다줘도 거둘 수 없는 슬픔 그대는 품을 수 없는 바람 같아요 그대 가슴밭에 아픔만을 심는 이내 눈물만 뿌리는 나를 용서해주오 이 아픔 다하면 돌아봐줄까요 슬픈 인연으로 그대 곁을 지키는 이내 사랑을 이 가슴 닳도록 나는 기다리죠 부디 이 생이 다하기 전에 그 마음 나에게 줄 순 없나요 하늘이 벌해도 놓을 수 없는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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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00 | ||||
정신을 집중하여 서산으로 지는 해를 베거라 해가 지고 달이 뜨면 달을 베거라 너의 검에 해와 달이 갈라지는 순간 심안이 열릴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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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1 | ||||
15. |
| 1:40 | ||||
16. |
| 4:31 | ||||
17. |
| 1:38 | ||||
18. |
| 2:52 | ||||
현토성으로 해모수님을 찾으러갔을 때엔 전 이미 해모수님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두 눈이 멀어선 형틀에 묶여있는 해모수님을 뵙고도 제가 살아야 해모수님의 핏줄을 낳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아이를 낳고서야 해모수님이 위기에 처한것이 선황제의 음모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제 발로 부여궁으로 갔습니다 아이가 자라서 해모수님이 이루지못한 대협을 이루기를 해모수님을 죽음으로 내 몬 부여에 복수를 하기를 바랬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신궁이었던 해모수님의 피를 이으라 주몽이라 지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저는 해모수님이 살아계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를 용서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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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14 | ||||
20. |
| 4:52 | ||||
Disc 2 | ||||||
1. |
| 5:21 | ||||
때없이 송두리째 흔들리네.
그대 떠난 강가에 서노라면. 한번 더 그 눈길 받아봤으면 한번 더 그 손길 잡아봤으면 내리는 빗속에 눈물을 감추려 아스라이 손짓만 나부꼈었지. 그대 한때는 나만을 향한 그리움 나도 한때는 그대만을 위한 사랑이었건만. 때없이 송두리째 흔들리네. 강물 같은 세월이 지났건만. 아직도 그대 숨결 들려오나니 아직도 그대 떨림 느껴지나니 내 생애 꿈처럼 황홀했던 순간 눈부시게 빛나던 그대의 미소 그대 언제나 나만을 위한 그리움. 나도 언제나 그대만을 위한 사랑이었건만 아직도 나는 때없이 흔들리네. 그대 떠난 눈물의 강가보다 행복했던 어느 아침에, 사랑했던 기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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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5 | ||||
해모수님 저 유화입니다
제발 뭐라 말 좀 해보세요 해모수님! 부인이 놓지 않으면 먼 길 가는 해모수가 더 괴로울 거요 이제그만 보내줍시다 해모수님의 존재조차 모른 채 그 긴 세월을 맥 없이 산 저의 죄는 어떻게 씻으라고 이리 가세요 뭐라 말 좀 해보세요 해모수님! 해모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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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7 | ||||
세상이 날 오라하네
하루를 살아도 붉게 타는 광야 위로 날·아·가 저 태양을 쏜 힘찬 화살 처~럼~ 그 누구도 간 적 없는 길 외로워도 나 혼자 가겠지만 세상 끝에 서 있는데도 절망 없는 시작일 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길을 가야한다면 두려움이 날 막아도 저 목마른 세상으로 세상이 날 오라하네 하루를 살아도 붉게 타는 광야 위로 날·아·가 저 태양을 쏜 힘찬 화살 나 처~럼~ 세상이 날 오라하네 하루를 살아도 지친 세상 자유롭게 날·아·가 저 하늘 높이 나는 새가 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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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1:57 | ||||
5. |
| 1:21 |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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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없이 송두리째 흔들리네
그대 떠난 강가에 서노라면 때없이 송두리째 흔들리네 그대 떠난 강가에 서노라면 한번 더 그 눈길 받아봤으면 한번 더 그 손길 잡아봤으면 내리는 빗속에 눈물을 감추려 아스라이 손짓만 나부꼈었지 내리는 빗속에 눈물을 감추려 아스라이 손짓만 나부꼈었지 그대 한때는 나만을 향한 그리움 나도 한때는 그대만을 위한 사랑이었건만 때없이 송두리째 흔들리네 강물 같은 세월이 지났건만 때없이 송두리째 흔들리네 강물 같은 세월이 지났건만 아직도 그대 숨결 들려오나니 아직도 그대 떨림 느껴지나니 내 생에 꿈처럼 황홀했던 순간 눈부시게 빛나던 그대의 미소 내 생에 꿈처럼 황홀했던 순간 눈부시게 빛나던 그대의 미소 그대 언제나 나만을 위한 그리움 나도 언제나 그대만을 위한 사랑이었건만 아직도 나는 때없이 흔들리네 그대 떠난 눈물의 강가보다 행복했던 어느 아침에 사랑했던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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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5 | ||||
형님 여긴 왜 다시 온겁니까?
부여로 돌아가기 전에 너희들에게 꼭 할말이 있다. 지금 부여로 돌아가는 난 부여의 왕자가 아니라 다물군의 후예이다. 내 생부는 다물군 대장이셨던 해모수 장군이시다. 내 아버지께서 못 이룬 꿈이 이젠 내 꿈이다. 난 한나라 속박에서 고통받는 옛 조선의 유민들을 구하고 잃어버린 땅을 되 찾을 것이다. 그 것이 내가 다시 부여로 돌아 가는 길이다. 마리야 협보야 오이야 나와 함께 가겠느냐? 예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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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14 |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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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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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32 | ||||
그 쪽이 이름을 밝히지 않으니
내 이름이라도 알려주겠소 내 이름은 주몽이다 내 신분을 밝힐 처지가 못되서 숨겨왔다만 나는 부여의 왕자다 기억 해 둬라 난 니가 마음에 든다 부여에 오거든 꼭 나를 찾거라 한심한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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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10 | ||||
13. |
| 2:01 | ||||
14. |
| 1:56 | ||||
15. |
| 3:11 | ||||
난 바보처럼 속 내를 다 털어놨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 겠어요. 제 인생을 바꿔준 분이 계십니다 저 모닥불 처럼 따뜻한 불가에 사람을 모으고 제 몸을 다 불사르고 가신 분입니다 해모수 장군 말씀이세요? 예 그분을 만나지 못했다면 전 아직도 천지 분간도 못한 채 철 없이 살고 있었을 겁니다 그 분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분이 이루시려고 했던 큰 뜻을 알게 됐습니다 그 분은 스승님이기에 앞서 제 생부셨습니다 아버지가 꿈 꿨던 대협을 제가 이루려고 합니다 옛 조선 유민을 구하고 잃어버린 땅을 되 찾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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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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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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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1:44 | ||||
19. |
| 5:21 | ||||
20. |
| 2:52 | ||||
제가 천지신명의 뜻을
세상에 잘못 전했습니다 왕자님 제가 왕자님께 큰 죄를 지었다 했지요 왕자님께서는 금와황제를 생부로 알고 사셨으나 왕자님의 생부는 따로 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요 왕자님의 생부는 금와황제가 아니라 해모수 장군입니다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