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깊고 아름다운 피아노 터치를 갖고 있는 연주자,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데뷔 앨범 “BALLADS AND BLUES 1972”의 SPECIAL EDITION음악의 본질을 피아노로 옮긴 아름다운 멜로디와 음악세계가 집결된 수작
반복 구 생략과 비약적인 템포가 인상적인 'HIGHWAY HYMN BLUES'를 시작으로 풍부한 볼륨 감이 느껴지는 'SONG'에서 그는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흐트러짐 없이 차분하고 단정한 연주를 펼친다. 'GO WAY FROM MY WINDOW'에서는 다소 서정적인 면이 강조되고 있으며 표현에 과장이 없고 부드럽고 세련된 사운드로 일관된다.
실크처럼 우아하고 세련된 감각을 지닌 'THE WOODS EAST OF DELAND'와 진한 감동을 주는 'BRENDA'S BLUES', 'MILES CITY TRAIN'에서는 신선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생동감이 흘러 넘치는 호연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 균형감각을 유지하려는 꾸밈없는 노력이 엿보이는 'NEW HOPE BLUES', 'THEME FOR A FUTURISTIC MOVIE'와 조금은 거친 듯한 느낌을 주는 'RAG'에서 불안정한 피아노 터치를 통해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여기에 화려한 기교와 개성 강한 피아노 음색도 부족함이 없다. 이 앨범의 또 다른 즐거움은 보너스트랙에 있다. 그의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을 위해 5곡의 보너스 트랙을 담았는데, 'BLUES IN G', 'YOU DON'T LOVE ME', 'ELCINA'S GRANDMOTHER'S RAG', 'VARIATIONS ON SONG FOR KURT', 'BRIGHT LIGHT WALTZ'도 같은 분위기를 담고 있으니 꼭 들어야 할 연주 곡이 아닐 수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