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치지 말자’로 무한한 열정을 보였던 팝의 디바, 장혜진 !!!
그녀의 아름다운 욕심은 끝나지 않았다 !!!
2006년 2월 초, 7집 앨범 ‘4 seasons story’로 화려한 컴백과 함께 타이틀곡 ‘마주치지 말자’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라이브의 여왕 장혜진이 이번엔 2곡이 담긴 디지털 싱글 ‘불꽃’으로 그 동안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무한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렇게 끝나지 않은 장혜진의 아름다운 욕심이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는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원숙한 감성이 더해져, 진한 멜로디 음악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1991년 ‘꿈속에선 언제나’로 데뷔해 그 동안 ‘키작은 하늘’, ‘내게로’, ‘1994년 어느 늦은 밤’, ‘완전한 사랑’, ‘꿈의 대화’, ‘못다한 사랑’, ‘아름다운 날들’ , ‘마주치지 말자’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장혜진은 정작 스스로가 목적하는 가수로서의 욕심 때문에 언제나 아쉬움과 부족함이 베어 있었다. 하지만 늘 준비되어 있고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이려는 장혜진의 아름다운 욕심은 현재 침체되어 있는 음반시장을 묵묵히 지켜나갈 수 있는 또 하나의 큰 버팀목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켜줄 것이다.
가수들마저도 찬사를 아끼지 않는 진정한 대중가수 장혜진 !!!
장혜진의 앨범은 항상 새로운 음악성과 고품격한 대중성 모두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치가 크다. 그래서 이번 또한 새로워지기 위해 지난 것을 모두 벗어 버렸다.
세상의 트렌드에 부응하며 새롭운 변모를 시도하되,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표현하는 것.
이것이 음악인들 사이에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음악성과 실력, 가치를 최고로 인정 받아온 이유이다. 또한 가수 장혜진이 트렌드 음악에 부응할 수 있었고, 때로는 시대를 앞서갈 수 있었으며, 현재에도 진부하지 않고 오히려 세대를 앞선 음악으로 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 듯 싶다.
작곡가 김도훈과 장혜진, 그들이 또 한번 만났다 ! 이번엔 힙합이다 !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도 장혜진은 새로운 음악적인 변모를 시도, 힙합음악을 ‘장혜진화’하며 명품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유감없이 드러내 보였다.
또한 이에 걸맞게 작곡가로서는 국내 최고의 명품 브랜드라 불릴 수 있는 작곡가겸 프로듀서인 김도훈이 ‘불꽃’(P.J와 공동작곡)과 ‘당신께 말합니다’(이현승과 공동작곡) 2곡 모두 심혈을 기울여 작곡, 장혜진을 뒷받침하며 최고의 명품 음악을 만들어냈다.
첫번째 타이틀곡 ‘불꽃’은 팝 멜로디와 어우러진 힙합음악이다. 언뜻 조PD와 인순이의 ‘친구여’를 연상케 하는 곡으로, ‘하나만 하다만 사랑의 아픔’을 쉽고 반복되는 애절한 멜로디 선율에 장혜진의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져 잘 표현해 냈으며, 또한 국내 힙합음악의 최고로 일컬어지고 있는 그룹 ‘리쌍’의 멤버 ‘개리’가 직접 랩 메이킹을 비롯,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가수 ‘하림’의 하모니카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두번째 타이틀곡 ‘당신께 말합니다’는 팝 발라드 곡으로 특히 이 곡은 작곡가 김도훈과 장혜진 7집 후속곡 ‘왜 나만 아프죠’,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를 비롯 SG워너비, KCM, 성시경, 신혜성, 먼데이 키즈, 플라리투더스카이, 플라워, 등 수많은 가수들에게 곡을 선사한 신예 작곡가 이현승이 공동 작곡하며 더욱 심혈을 기울인 곡이다. 장혜진 특유의 절제된 슬픔의 미학이 흠뻑 묻어나는 곡이다. 이 곡 또한 가수 ‘하림’의 반도네온(bandoneon) 솔로 악기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렇듯 힙합음악과 팝 발라드, 단 2곡만을 엄선해 담은 이번 디지털 싱글은 영역 없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섭렵과 대중성이라는 양단에 치우치지 않은, 정말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팬들에게 안겨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디지털 명반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렇게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택권과 취향을 고려하는 장혜진의 배려와 노력이 대중가수로서의 생명을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추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