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보이(Jelly Boy) - ‘I Like to Smile'
'카바레 싱글즈 클럽'을 통해 데뷔하게 된 해파리 소년은 포크와 록의 감수성을 지닌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이다.
여러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경험에 작은 광고음악과 연극음악을 했던 경험이 합쳐져 서정적인 감수성과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드라마틱한 전개의 일렉트로니카 음악으로 이어지고 있다.
첫 싱글곡인 'I Like To Smile'은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로 소박하게 시작하지만 차츰 다양한 비트들이 공간을 오가며 다층적인 느낌으로 확장되는 매력적인 곡이다. 해파리 소년의 밴드 시절의 기억이 담겨있는 곡이다.
B- side 곡인 'STR #4' 역시 무언가 숨겨진 이야기가 많은 조용한 집에 와 있는 것처럼, 비밀스럽고 기이한 매력을 갖고 있는 곡이다. 해파리 소년이 보여줄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암시하는 곡이다.
빅비트에서 트립합을 오가며 멋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인 해파리 소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꾸준한 글과 드로잉을 선보이며 자신의 스타일을 구축해가고 있는 다재다능한 뮤지션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