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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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26 | ||||
낙양성(洛陽城) 십리(十里) 하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英雄豪傑)이 몇몇이냐. 절대 가인(佳人)이 그 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저 모양이 될 터이니. 에라 만수(萬修). 에라 대신(大臣)이야. ............................... 저 건너 잔솔 밭에 솔솔 기는 저 포수야. 저 비둘기 잡지마소. 저 비둘기 나와 같이 님을 잃고 눈물 젖어 밤새도록 헤매노라. 에라 만수(萬修). 에라 대신(大臣)이야. 만수(萬修): 후한(後漢)의 광무제(光武帝)를 보필한 28 장수(將帥) 중의 한 사람으로 상제(上帝)님의 보호 신장이다. 낙양성(洛陽城): 후한(後漢)의 광무제(光武帝)가 수도로 삼은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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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19 | ||||
삼월 삼짇날 연자 날아들고
호접은 편편 나무나무 송림 가지 꽃 피었다 춘몽은 떨쳐 원 산은 암암 근 산은 중중 기암은 층층 태산이 울어 천리 시내는 청산으로 돌고 이골 물이 주루루루루루 저 골 물이 콸콸 열의 열 두골 물이 한테로 합 수 쳐 천방져 지방져 월턱져 구부쳐 방울이 버큼 져 건너 병 풍 석에다 마주 쾅쾅 마주 때려 산이 울렁거려 떠나간다 어디메로 가잔 말 아마도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있나 아마도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있나 새가 날아든다 왼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 문전에 풍년 새 산고 곡심 무인처 춘림비조뭇새들이 농춘 화답에 짝을 지어 쌍거쌍래 날아든다. 말 잘허는 앵무새 춤 잘추는 학 두루미 소탱쑥꾹 앵매기 뚜리루 대천의 비우 소로기 소로기 수리루루리 루리루 에에에에 으으으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저 쑥꾹새가 울음 운다 저 쑥꾹새가 울음운다 저 쑥꾹새가 울음 운다 저 쑥꾹새가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며 쑥꾹쑥꾹 저 산으로 가며 쑥쑥꾹쑥꾹 어허이어허이 에이이이이이이어어 좌우로 다녀 울음은다 오색채의를 떨쳐입고 아홉아들 열두딸을 좌우로 거느리고 상평전 하평전으로 아주펄펄 날아든다 장끼 까투리가 울음운다 꺽꺽 꾸르룩 울음운다 저 무슨새가 울음 우는고 저 뻐꾸기가 울음운다 꽃피어서 만발하고 잎피어서 우거진데 청계변으로 날아든다 이산으로 가도 뻑꾹 저산으로 가도 뻑꾹 뻑뻑꾹 좌우로 날아 울음운다 저 무슨새가 우는고 야월공산 저믄날에 저 두견이 울음운다 이산으로 오며 귀촉도 저산으로가며 귀촉도 짝을 지어서 울음운다 저 꾀꼬리 울음운다 황금갑옷떨쳐입고 망류청정 버드나무 제 이름을 제가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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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3 | ||||
(후렴) 옹헤야(옹헤야) 어절시구(옹헤야) 저절시구(옹헤야)
잘도논다(옹해야) 에헤 에헤(옹해야) 어절시구 (옹해야) 잘도논다(옹해야) 1. 앞집 금순(옹헤야) 뒷집 복순(옹헤야) 서로만나(옹헤야) 정담한다(옹헤야) 에헤 에헤 옹해야 어절시구 옹해야 잘도한다 옹해야 2. 철둑너머(옹해야) 메추리란 놈이(옹헤야) 보리밭에(옹헤야) 알을 낳네(옹헤야) (간주) 3. 정월보름(옹헤야) 달밝은밤(옹헤야) 줄달리기(옹헤야) 신명난다(옹헤야) 4. 구월시월(옹헤야) 보리심어(옹헤야) 동지섣달(옹헤야) 싹이난다(옹헤야) 5. 사월오월(옹헤야) 보리패니(옹헤야) 오월유월(옹헤야) 타작한다(옹헤야) 6. 타작끝에(옹헤야) 단오놀이(옹헤야) 동네머슴(옹헤야) 신명난다(옹헤야) 7. 칠월칠석(옹헤야) 은하수에(옹헤야) 까막까치(옹헤야) 다리놓네(옹헤야) 8. 일낙서산(옹헤야) 해떨어지고(옹헤야) 월출동령(옹헤야) 달솟는다(옹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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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29 | ||||
에ㅡ 에ㅡ 에ㅡ 김매러 가세 김을 매러 가세
얼럴럴 상사뒤야 김매러 가요 뒷집에 머슴아 김매러 가요 우리 논 다매고 자네 논 매세 에ㅡ 해야 뒤야 논가운데 뜸북세 뜸북 뜸북 이논으로 날면서 뜸뜸북 뜸북 알맞게 비가 와서 오곡은 자라 헤헤 연년이 풍년이 들어 경술년 대풍년이 다시나 돌아오니 두둥실 춤을 추자(추자) (간주) 에ㅡ에ㅡ 김매러 가세 김을 매러 가세 얼럴럴 상사뒤야 김매러 가요 저건너 외뱀이 김매러 가요 외뱀이 다매고 뉘논을 맬까 에ㅡ 헤야뒤야 논두렁에 뜸북새 뜸북 뜸북 저논으로 날면서 뜸뜸북 뜸북 알맞게 벼가 익어 추수를 하니 헤헤 연년이 풍년이 들어 경술년 대풍년이 다시나 돌아오니 두둥실 춤을 추자(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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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8 | ||||
6. |
| 4:03 | ||||
(후렴) 휘여능청 버들가지 저 가지를 툭툭차라
중머리 1. 휘여능청 버들가지 청실홍실 그네매고 님과 날과 올려뛰니 떨어질까 염려로다(후렴) 2. 한번 굴러 앞이 솟고, 두번 굴러 뒤가 솟아 허공중천 높이뜨니 청상녹수가 발 아래라(후렴) 중중머리 휘여능청 버들가지 청실홍실 그네매고 님과 날과 울려뛰니 떨어질까 염려로다 3. 어찌보면 훨씬 멀고 어찌보면 가까운 듯 올라갔다 내려오며는 신선선녀 하강일세(후렴) 4. 송백수양 푸른가지 높이 높이 그네 매고 오락가락에 노니는 양은 우리 처녀들 놀음일세(후렴) 5. 창포장 꽃바람에 금박댕기도 너울 너울 그네를 뛰는 단오놀이 일년중의 한번일세(후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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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16 | ||||
1. 에헤 금수강산에 가을이 왔네 호남평야 만경들에
황금 나락에 메뚜기 날고 농악소리 멋들었네 비비비비 어깨춤이 난다 엉덩춤이 난다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아 춤을 추자 장장구 소리 꽹가리 칭칭 하늘은 높고 황소는 잔다 참새는 짹짹 까치는 깍깍 시화연풍 우리 농가에 경사로구나 (간주) 2. 에헤 동산마루에 반달이 떳네 강산풍월 둥실둥실 화류선우에 노적을 싣고 나루마다 깃발나네 비비비비- 어깨춤이 난다 엉덩춤이 난다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아 춤을추차 벚꽃놀음에 하늘은 높고 단풍은 붉고 국화는 정정 놋줄은 출렁 잉어는 펄떡 새새연년 우리 농가에 경사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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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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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 에야 데야 에야야하 에에헤 두견이 울음운다 두둥가 실실 너불러라
1. 너는 죽어 만첩청산에 고드름이 되거라 나는 주죽어서 아이가이가 봄바람 될거나 2. 어여 밭가에 섬섬섬 뽕나무 심어라 아버지 어머니 명주에 옷감이 분명타 (후렴) (간주) (후렴) 3. 너는 죽어 푸릇 푸릇 봄배추 되거라 나는 주죽어서 아이가이가 밤이슬 될거나 4. 우리집 뒤울에 뽕을 심어 뽕잎 돋아나면 처녀들 모이여서 아이가이가 누에를 먹여라 (후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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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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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5 | ||||
남원 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석양은 늘어져 갈매기 울고, 능수 버들 가지 휘늘어질 때 꾀꼬리는 짝을 지어 이산으로 가면, 꾀꼬리 쑤루룩 음허- 어허야 에헤야 뒤-여-- 둥가 어허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간 주............... 남원 산성 찾아가 후유 한숨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산천은 푸르고 산새는 우니, 일만 꽃들이 보기가 좋은데 뻐꾸기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뻐꾸기 쑤루룩 음허- 어허야 에헤야 뒤-여-- 둥가 어허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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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6 | ||||
1.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큰 아가
연밥 줄밥 내 따주마 우리 부모 섬겨주소 2. 문오야(문어야) 대전목(대전복) 손에 들고 친구 집으로 놀러가니 친구야 벗님은 간 곳 없고 조각배만 남았구나 3. 저기 가는 저 처자야 못줄이나 잡아다오 못줄이야 내 잡을게 새참이나 내다주소 4. 싸립문 대청문 열어놓고 손님내는 어딜갔소 무산일이 그리 많아 내 올 줄을 몰랐던가 5. 못 줄잡는 솜씨따라 금년농사 달렸다네 모심기는 농사치곤 칸 좀 맞춰 심어주소 6. 이 배미 저 배미 다 심어놓으니 또 한 배미가 남았구나 니가야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7. 능청능청 저 비랑 끝에 시누 올케 모여앉아 나두야 죽어 후생 가서 낭군부터 섬길라네 8. 고초 당초 맵다해도 시집살이만 못하더라 나도야 죽어 후생가면 시집살이 안할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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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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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 널 뛰자 널 뛰자 새해맞이 널뛰자
1. 북은 해는 다 지내고 신년새해를 맞이했네(후렴) 2. 서개도령 공차기는 널뛰기만은 못허리라(후렴) (간주) (후렴) 널 뛰자 널 뛰자 새해맞이 널뛰자 3. 널 뛰기를 마친후에 떡국놀이 가졌어라 (후렴) 4. 만복무량 소원성취 금년시절이 좋을시구 (후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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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4 | ||||
(후렴) 까투리 한마리 푸두둥하니 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여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1. 전라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지리산에 올라 무등산을 보고 나주 금성산에 당도하니 2. 충청도라 계룡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계룡산에 올라 속리산을 보고 경산 가야산에 당도하니 3. 경기도라 삼각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 삼각산에 올라 종남산을 보고 광주산성에 당도하니 4. 경상도라 문경새재로 꿩사냥을 나간다 문경새재에 올라 청량산을 보고 보현사에 당도하니 (간주) (후렴) 5. 강원도라 금강산으로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금강산에 올라 오대산을 보고 설악산에 당도하니 6. 황해도라 구월산으로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구월산에 올라 장수산을 보고 달마산에 당도하니 7. 평안도라 묘향산으로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묘향산에 올라 천마산을 보고 평양 모란봉 당도하니 8. 함경도라 백두산으로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백두산에 올라 용왕담을 보고 보래산성에 당도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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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4:47 | ||||
(중머리) 가세 가세 동백꽃을 따러 가세
1. 오롱조롱 동백꽃 따다 기름짜서 불을 밝혀놓고 큰애기 시집갈 혼수만드네 살기좋은 내고장 일세(후렴) 2. 시보야 둥근달은 온 천하야 비췄을 때 우리 꽃잎은 수줍다고 얼굴을 돌리네 고개를 숙이네(후렴) (중중머리) 가세 가세 동백 따러만 가세 좋네 즐겁네 동백꽃이 보기가 좋네 동백 따러만 가세 1. 선남선녀 옛적에는 우리마을 노니던 곳 우리들도 즐거히 동백을 따다 놀아 보세 에- 춤을 추며 놀아보세 좋네 즐겁네 동백꽃이 보기가 좋네 동백 따러만 가세 좋네 즐겁네 2. 동백따는 큰애기야(큰애기야) 큰애기야 동백만 따지 말고 이 총각 마음도 살짝궁 따다가 오손도손 사랑을 맺세 좋네 즐겁네 동백꽃이 보기좋네 동백 따러만 가세 (세마치) 가세 가세 가세 어서가세 동백을 따러가 1. 오손도손 주고 받고 사랑을 맺세 에헤야 좋고 좋네 동백꽃이 좋네 가세 가세 가세 어서가세 동백을 따러가 2. 동백꽃은 어여쁜꽃 자태가 곱고 동백꽃은 의지굳어 사철을 피네(후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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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6:45 | ||||
1. 너여 여여르 상사뒤여
여보시오 농부님네 이 내말을 들어 보소 어화- 농부들 말들어요. 전라도라 하는데는 심산이 빛인곳이라 이놀부들도 상사소리를 매기는데 각기 서성거리고 너부렁 거리네 어여 여여르 상사뒤요. 2. 남훈천 달밝은데 순님군의 노름어요. 학창의 부른소리 산신님에 노름이요 오육월이 당도하니 우리 농부 시절이로다 패랭이 꼭지에다 장화를 꽃고서 마구재비춤이나 추워보세 어여여여르 상사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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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21 | ||||
(후렴)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1. 문경세재는 왠 고갠가 구부야 구부가 눈물이 난다(후렴) 2. 만나니 반가우나 이별을 어이해 이별이 되랴거든 왜 만났든고(후렴) (간주) 아리 아리랑ㅡ 3. 울너메 담너머 임 숨겨놓고 호박잎만 너울너울 날 속이었네 (후렴) 4. 만경창파 둥둥둥 뜬배 어기여차 어야디여라 노를 저라(후렴) 5. 노다가세 노다를 가세 저달이 떳다지도록 노다나 가세(후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