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시드 재즈, 어반, 훵크, 하우스, 힙합, R&B, 소울, 팝락 등의 장르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독특한 스타일과 하이 퀄리티의 비트,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보컬.
* 디사운드의 2005년 내한공연 오프닝, 자미로콰이의 댄서블 그루브와 디사운드의 세련된 팝사운드, 마법같은 보컬 카리스마가 함께하는 낯설지만 매혹적인 밴드 일로웁의 데뷔앨범!!
* This album is the PERFECT acid-Jazz, house, urban, Hip-hop, R&B, soul, and vocal mix...brilliant debut album!!
brand new pop band in Korea! Elope! are :
전귀언, 이영우, 김정현 3인조로 구성된 일롭!(Elope!)의 데뷔앨범이 발매되었다. 만난 이들은, 어떤 음악을 듣고 환호하는 지점이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 자연스레 밴드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Elope! 은 ‘남녀가 서로 눈이 맞아 달아나다’라는 다소 도발적인 뜻을 담고 있는 영어 단어로, 밴드명은 가사와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이영우가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그녀는 가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스물 일곱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지하며 소울풀하며 힘있는 보이스가 돋보인다, 더불어 프로그래밍과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는 전귀언(리더),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현, 세 사람의 인연은 2002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음악을 하고 싶었던 이들은 커뮤니티에서 애시드적 감성이 풍부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누군가의 공고로 만나게 된 사람이 딱 이들 세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같은 방향을 보면서 의기투합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 바로 일롭!의 데뷔앨범 ‘Elope!people’ 이라 하겠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의 애시드적 감성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이들의 데뷔앨범은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내밀하고 천천히 준비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2005년 디사운드의 내한공연의 오프닝을 맡아 대중앞에 서게 된다. 홍대 씬에서 활동하는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노출된 팀임에도 불구하고 디사운드 내한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서의 세련된 무대매너와 프로페셔널한 연주 및 보컬이 돋보였던 이들을 미리부터 점 찍었던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도 있다.
일롭!(Elope!)의 데뷔앨범 ‘Elope!people’은 단순히 애시드적인 스타일에 한정되지는 않으며 더불어 기존에 있어왔던 애시드와 라운지 및 하우스의 결합 등으로 예시되는 일전의 사례들과도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애시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동시에 팝, 록, 힙합, 블루스, 펑키, 하우스, 소울, R&B 등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강렬한 비트감과 댄서블한 그루브감을 동반하여 더욱 멜로디컬하다. 더불어, 단연 돋보이는 보컬이 될 이영우의 보이스는 단연 일롭!의 음악의 성향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개성이 강한 보이스로, 현재 대중음악 씬에서도 흔히 보기 힘든, 카리스마를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앨범 전체에 시원스럽게 묻어나는 개성있는 보컬이라면, 일롭!과 함께 일롭! 피플이 될 수 있을 것도 같은 기분이 드는데…
more than Elope!people
타이틀 곡인 ‘rain shine and fire’ 는 하우스 비트에 일렉트릭 피아노와 피아노, 스트링 등의 다양한 음색을 활용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해서 만든 곡으로 일롭!의 스타일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리듬감 넘치는 곡이다. 재미있는 사비 멜로디가 돋보이는 3번 트랙 ‘loverider’를 지나 클래식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로 소프트하지만 이영우의 보컬이 jazzy하게 강조된 ‘soulful’은 느낌만은 강하게 다가오는 곡으로 단연 돋보이는 트랙이라 할 수 있다.’You see me’ 는 팝스타일의 곡으로, 곡 전체가 얼반한 사운드로 가득차 있으며, 보이쉬한 보컬과 랩으로 편곡한 전형적인 팝스타일의 깔끔한 곡이라 할 수 있다. ‘Misled’ 는 리듬패턴 위주의 곡으로 단순의 코드 속에서 멜로디와 샘플링 베이스와 드럼 파트로 만든 곡. 그 뒤를 잇는 이 음반에서만큼은 이질적으로 들리는 ‘해피통신’은 일롭!의 곡 중 가장 팝적 감성이 드러나는 곡으로 가사와 멜로디와 보컬 모두가 하나된 듯,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소프트한 멜로디와 리듬 때문에 기분마저 좋아지는 락 스타일의 곡이다. 그 뒤를 잇는 ‘this love is a question’나 ‘sigh’ 는 소울과 애시드적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다. 두 곡 모두 싸비 부분이 비트있게 다가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다. 그 뒤를 잇는 ‘ i can’t feel in the sunshine’은 약간의 힙합스타일, 약간의 팝스타일, 약간의 블루스 등 여러 장르를 적절하게 배합한 곡이다. 마지막으로 전형적인 보이팝스타일의 편곡으로 섹시한 보컬이 강조된 ‘Superstar’와 ‘love pool’, 디스코풍의 초기 일롭!이 추구했던 신나고 재미있게 만들어진 ‘my disco’로 ‘Elope!people’은 마무리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