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6곡이 실려있는 싱글앨범, 한국록의 또다른 지킴이를 선언한 4인조 록밴드 What!(왓!)이 1년여의 작업 끝에 정규 1집을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
2004년, 국내 프로야구 최정상의 위치에서, 록커로 변신, 밴드 <왓>을 결성하여, 각종 매스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아왔던, 그들은 싱글 발매후 발매기념 쇼케이스,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각종 방송, 라이브에서의 탄탄한 실력으로 단순한 화제성 밴드가 아님을 입증해 왔다.
이번 앨범은 기존의 이상훈(보컬-기타), 신동현(드럼)외에 이승철, 신성우 등 수많은 A급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으로 명성을 쌓은 기타 한기택과 수많은 라이브 활동으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베이스 장민규가 새로이 가세해, 빈틈없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여기에, 이상훈의 보컬-기타는 한층 안정되어 프로뮤지션으로서의 위용을 나타내주고 있으며, 시나위 출신의 신동현의 드럼을 ‘역시’하는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앨범은 타이틀곡인 A.R은 강렬한 하드록 사운드와 멜로디감이 잘 조화된 곡으로 특히 라이브에서 빛을 발하는 곡이며, 약속, 널보며 등의 서정적인 발라드도 수록, 록 매니아, 일반 대중모두 어필할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미 앨범 발매전부터 록밴드로서는 이례적인, 대구, 광주, 등 지방투어를 지속적으로 하고있으며, 발매 후 방송 출연, 라이브 투어가 역시 예정되어 있다.
야구선수 이상훈의 밴드임을 강하게 부정하는 록밴드 왓!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된다!
What!의 데뷔 미니앨범에는 타이틀 곡 2번 “똑바로 봐”을 비롯해 총 5곡과 연주 곡1곡을 포함해 6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1번 트랙 매트릭스는 기타리스트 구경만이 작사,작곡을 하였으며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거대한 시스템의 부속품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에게 뻔하고 변화 없는 삶에서 벗어나 가슴 뛰는 일에 도전해 보자는 내용으로 서 시원한 하드 록 곡이며 터널을 빠져 나가는듯한 기타연주와 쇳소리에 가까운 이상훈의 강력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2번 트랙 “똑바로 봐도 기타리스트 구경만이 작사,작곡을 하였으며 정보를 독점하여 기득권을 유지하던 세력의 종말이 왔으며 순수하고 이타적인 인류의 시대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 시원한 왓의 연주에 후반부 현악기들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감동을 준다.
3번 트랙 “바램”은 기타&보컬의 이상훈이 직접 작사,작곡하였으며 헤어졌던 연인을 다시 만나면서 지난날들에 용서를 구하고 본인의 진실한 마음을 이해에 주기를 바라는 곡이다. 이상훈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록 발라드 곡이다.
4번 트랙 “관념의 틀”은 드러머 신동현이 작사 작곡하였으며 어려서부터 사람들은 순수한 꿈을 이루려 하지만 누군가 만들어 놓은 세상의 틀 속에서 모든 생활과 꿈이 변해감. 점점 어른이 되면서 자신이 생각 했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너무 늦어버린 삶. 벗어나려 애써보지만 그럴수록 더욱 사회라는 틀 속에 갇혀버리는 자기 자신의 대한 말. 관념이란 틀 속엔 자신은 조금 멈추고 싶지만 누군가 무엇인가를 위해 계속 끝도 목적도 없는 곳을 향해 자신의 생각이 아닌 타에 의해 힘없이 끌려가는 삶, 그래서 그곳에 용기를 내서 과감하게 가지 않겠다는 자신의 대한 다짐인 곡이다.
드럼 머가 만든 곡 답게 변박의 묘미가 있는 곡으로서 얼터너티브 록의 느낌이 강한 곡이다.
5번 트랙 “돼지의 꿈”은 이상훈이 작사하고 구경만이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럽게 부나 권력을 또는 지위를 가지게 된 사람들의 이중적인 행동을 비판하는 곡 으로 그 권력에 욕심과 이기심으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곡이다. 하드 록 에선 드문 3박자의 곡으로서 국악적인 멜로디와 리듬이 가미 되어있다.
6번 트랙은 똑바로 봐 피아노 버전으로 1번 트랙과는 색다른 맛이 나는 연주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