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동요” OST 발매 OST의 블루칩
이보영 조현재 류진 허영란 주연의 SBS 창사 15주년 대하드라마 서동요 (극본 김영현, 연출 이병훈)가 시청자들의 연장방송 요구로 인해 발매시기가 미뤄졌던 가운데 서동요 음악의 마니아 층의 뜨거운 반응 속에 드디어 OST가 2월에 발매 되었다.
음반 유통은 EMI가 맡았으며, 드라마 방영시기에 맞춰 2005년 10월 팬서비스 차원에서
온라인 맛보기 서비스를 통해 이미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OST 음악감독은 대장금, 허준, 상도의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임세현 감독이 맡았으며, 이병훈 감독과는 4번째 작품이다.
임세현 감독은 이번 서동요 OST 의뢰 받고 욕심은 있었지만, 대장금의 부담감과 또한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뮤지컬, 드라마 등 음악감독으로서의 러브콜이 쇄도 하고 있는 가운데 바쁜 일정관계로 힘들게 시작했었다.
임세현 감독은 이번 작품은 큰 부담감과 어렵게 결정을 내린 만큼 전곡을 작사, 작곡을 할 만큼 열의와 열성을 보였으며, OST제작기간 또한 1년이라는 시간과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해서 만든 대작이라고 자신 있게 밝혀 어쩌면 한국에서 한동안 활동 할 수 없는 아쉬움을 이번 OST에 총력을 다해서 더욱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OST의 색깔은 동서양의 악기가 만나 대장금보다 성숙된 곡들로써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차별화를 주기 위한 웅장함이 더 강해졌으며 우리나라 사상 초유의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해외시장을 겨냥 하여 월드와이즈 헐리우드에 뒤지지 않는 사운드로 스케일 자체가 다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사극 이여서 현대적인 감각의 보이스를 많이 살리려 했으나 전체적인 퓨전음악의 성질. 서양의 악기를 통해 동양적인 효과를 냈으며, 해외에서 유명한 세션들을 선별 하여 팝 적인 사운드와 오리엔탈, 락, 스트링 등으로 표현되었다.
총1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일반 OST보다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20분 정도 길어져 64분으로 이루어져있다.
음악의 주 목적은 희로애락이 특별히 희로애락의 로자를 路자로 표현 왕의 길을 가다….로 표현했으며 백제인들의 한과 설움, 슬픔 , 사랑, 기쁨으로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앨범의 주제곡인 8번 트랙의 ‘해밀’이란 12월의 열대아를 통해 인연으로 포지션의 임재욱이 보컬을 맡았고, 서동-희 엔딩곡은 오나라의 아이들이 불러 다시 화제가 되었으며, 임세현감독만의 색깔을 보여준 노래이다. 이 곡은 편곡을 4가지 방식으로 희로애락을 표현하여 수록 하였다. 이 밖에도 국립합창단과 티벳 에서 온 민속 음악인이 코러스로 참여했으며 특히 중국악기인 어루를 써서 신비스러움을 한층 더 높였고, 동, 서양의 음악이 절묘하게 조화가 되어 드라마가 수입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시장에 이미 인정 받아 기분 좋은 러브콜이 쇄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