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야 어떻게 지내니 웃는 모습이 전보다 편안해보여 한번쯤 볼 거라고 늘 바래왔는데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몰랐어
생각하면 참 좋았었는데 그땐 모르고 서운한 맘만 앞섰어 나만큼 너도 많이 힘들었을 텐데 우리 왜 이렇게 쉽게 헤어졌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
많이 보고싶다고 매일 후회한다고 눈물로 하룰 다 써도 모자란다고 목놓아 부르다 울다 웃다 잊은척하고 또 그리다 눈을 뜨면 거울 속에 슬픈 내 얼굴만
좋은 사람 만난 건 아닌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된 건지 한번의 단 한번의 후회도 없는지 돌아오라고 나 무릎 꿇고 빌어도 죽어도 난 아닌거니
많이 보고 싶다고 매일 후회한다고 눈물로 하룰 다 써도 모자란다고 목놓아 부르다 울다 웃다 잊은척하고 또 그리다
눈을 뜨면 거울 속 내게 또 슬픈 혼잣말을 해
아프지는 않는지 날 떠나 조금 불행할 널 그려왔는데 웬일인지 웃는 모습에 맘이 놓여서 아파도 웃음이 나
아직 사랑한다고 다시 안고 싶다고 매일 밤 나의 꿈 속에 니가 산다고 그 어떤 누구도 잠시라도 내 안에 너를 대신할 수
없다는 걸 너보다 더 먼저 알았을 뿐 다시 슬픈 혼잣말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