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분장과 외모, 허스키한 목소리가 묘하게 어우러지며 일본과 아시아 각 국의 록 마니아와 골수팬들에 의해 추앙받고 있는 각트는 일본 최고의 록그룹 말리스 미제르(Malice Mizer)의 보컬로 활동하다 1999년 팀에서 탈퇴해 솔로로 데뷔했다. 열정적인 무대 매너 뿐 아니라 엉뚱한 행동, 허를 찌르는 말솜씨로 그의 어록까지 유행할 정도로 토크쇼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일본 내 최고 스타 Gackt.
그가 6월 14일, 한국의 팬들을 위해, 오로지 한국에서만 발매하는 한국어 앨범을 발표한다.
일본 톱가수가 한국어로 부른 곡으로만 구성한 앨범을 한국에서만 발매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한국 활동에 소극적이었던 타 일본 가수들과 비교했을 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굉장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한 순간 예고 없이 한국어 앨범을 발매한 것은 아니다.
2004년 12월, Gackt는 이미 m.net KM Music Video Festival에서 아시아 인기 록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이날 한국어로 [12월, 어느 사랑노래]를 불러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음으로 관중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ANOTHER WORLD]는 현란한 기타 연주와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부른 ‘12월 어느 사랑 노래’, ‘ANOTHER WORLD’를 한국어로 가창하여 베스트 음반에 추가 수록한 한국 THE SIXTH DAY~SINGLE COLLECTION~을 발매하면서 국내 팬들과의 악수회를 열기도 한 Gackt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김치’를 꼽고 한국어 공부를 꾸준히 계속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2005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선물로 앨범 ‘LOVE LETTER’ 를 한일 동시 발매했으며 이번 6월 14일에 발매하는 ‘LOVE LETTER-for Korean Deaers’는 오로지 한국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 곡을 한국어로 불러 한국에서만 발매된다.
한국어 가창곡 7곡 이외에도 특별 보너스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활동한 미공개 영상으로 편집된 Love letter M/V가 수록되어 있으며, 이 영상은 본 음반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