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크사에 가장 완성도 높은 듀오 명작으로 평가받는 ‘뚜와 에 무아’의 제 2집 앨범. 박인희의 명곡인 ‘그리운 사람끼리’가 수록된 작품이다. 데뷔작의 성공으로 당시 한국 음악계의 신선한 하모니를 몰고왔던 그들의 진정한 음악성이 녹아든 앨범으로 역시 당시에 유행했던 해외의 명곡들을 그들만의 감성으로 표현해낸 앨범이다.
포크가 지닌 순수하며 아름답고 지적인 이미지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이 앨범에는 ‘그리운 사람끼리’를 비롯하여, ‘Say You Love Me’를 개사하여 리메이크한 ‘사랑한다 말해주’, 이필원 작곡의 ‘발자욱’, 안데스의 영혼이 담긴 명곡 ‘날으는 새처럼(El Conodr Pasa)’, 원어로 불러 더욱 원곡의 느낌을 잘 살려낸 ‘선데이 모닝(Sungday Morning)’등 앨범 전반에 걸쳐 이들의 환상적인 화음과 순수한 낭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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