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결성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는 WAVE는 어느덧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재즈밴드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중견 밴드로 성장을 했다. 또한 멤버 개인적으로도 WAVE 활동 이외에 다양한 음반작업, 공연활동을 통해 향상된 연주자로서의 역량과 수많은 공연을 통해 만들어진 WAVE 완벽한 팀웍은 라이브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번 발매된 웨이브 3집 'Ususal Life'에는 재즈 매니아가 아니라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음 직할 스탠다드 재즈곡들이 웨이브의 스타일로 실려 있다. 무슨 음악을 해도 웨이브답다는 평을 듣는 웨이브의 뚜렷한 존재감은 이번 앨범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하며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그루브함을 선사한다.
공연에서 즐겨 연주하던 Misty를 비롯하여 My Funny Valentine, Autumn Leaves 등 친근한 재즈곡들은 재즈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들 에게도 더없이 좋은 재즈 음반이 될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