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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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7 | ||||
1.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2.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후렴)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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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1 | ||||
오동잎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 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내 주려므나 <간주중>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내 주려므나 띄워보내 주려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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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9 | ||||
아무도 몰라 내마음을 안타까운 내마음을
아름다운 어느날 노래하며 마주친 얼굴 우연히 늘 마음속에 그리던 조용한 미소에 아름다운 그녀를 나는 보았네 사랑스런 눈동자 나를 향해 웃어줄때에 조용히 난 처음으로 느껴본 야릇한 기분에 그만 얼굴을 붉혔네 내마음 그에게 전할수가 없네 내마음 누구도 알수가 없네 사랑을 느끼는 나의 마음 전할 수만 있다면 영원히 그를 사랑할텐데 슬픈노래 부를때 또다시 마주친 순간 우연히 날 바라보는 두눈에 흐르는 그녀의 반짝이는 눈물을 나는 보았네 아름다운 어느날 노래하며 마주친 얼굴 우연히 늘 마음속에 그리던 조용한 미소에 아름다운 그녀를 난 보았네 내마음 그에게 전할수가 없네 내마음 아무도 알수가 없네 사랑을 느끼는 나의 마음 전할수만 있다면 영원히 그를 사랑할텐데 아름다운 어느날 영원히 잊을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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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28 | ||||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
흘러가는 구름은 아니겠지요 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눈동자 구름속의 태양은 아니겠지요 사랑한단 그 말 너무 정다워 영원히 잊지를 못해 철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 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사랑한단 그 말 너무 정다워 영원히 잊지를 못해 철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 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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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7 | ||||
세월이흘러가면 잊을날도
있다지만 그러나 언젠가는 그리울거야 눈가에 맺인 눈물이야 지울수있다하여도 우리의 마음에 새긴것은 아마도 지울수없을거야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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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09 | ||||
가다말다 돌아서서 아쉬운 듯 바라본다
미련없이 후회없이 남자답게 길을 간다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 없는 구름 나그네 어디로 가는 걸까 아무말도 하지 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너머 님 찾으러 <간주중>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 없는 구름나그네 어디로 가는 걸까 아무말도 하지 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너머 님 찾으러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너머 님 찾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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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1 | ||||
잊기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미웁지 않은걸 어찌합니까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지만 잊혀지지 않는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할때에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만 잊기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미웁지 않은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할때에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만 잊기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미웁지 않은걸 어찌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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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2 | ||||
서울 어느 하늘아래 낯설은 주소엔들 어떠랴
아담한 집 하나 짖고 순아 단둘이 살자 깊은 산 바위틈 둥지속의 산비둘기 처럼 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둘이 살자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줄거야 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깊은 산 바위틈 둥지속의 산비둘기 처럼 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둘이 살자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 줄거야 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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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1 | ||||
만나고 헤어지는 짧은 순간이
이토록 가슴에 맺힐 줄이야 지나간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아쉬운 내 마음을 어찌 하겠소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괴로운 이 마음 달랠 길 없네 겨울이 앗아간 모든 행복은 봄이 다시 가져 올 거야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괴로운 이 마음 달랠 길 없네 겨울이 앗아간 모든 행복은 봄이 다시 가져 올 거야 봄이 다시 가져 올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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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3 | ||||
정원에 들어앉아 꽤나 으시대는
바윗돌아 바윗돌아 워따메 출세 했구나 깊은 산 모퉁이에 내버려진 너를 어느 누가 데려왔냐 참말로 출세했구나 아 그러나 내가 말이야 누차 인생을 살아보니까 너는 너는 며칠 못가 고향이 그리울 거이다 따뜻한 정원이 좋겠지만은 계절에 하늘마저 느낄 수 없는 세상 물정에 큰 코를 다치고 나면 아 그때 니 맘은 어떡하겠니 응접실에 들어앉아 꽤나 으시대는 금난초야 금난초야 워따메 출세 했구나 깊은 산 기슭에 피고 지는 너를 어느 누가 데려왔냐 참말로 출세 했구나 아 그러나 내가 말이야 누차 인생을 살아보니까 너는 너는 며칠 못가 피곤해질 거이다 따뜻한 응접실에 계절도 없이 봄인지 여름인지 알 수가 없는 시대 풍속에 싫증을 느끼고 나면 아 그때 니 맘은 어떡하겠니 아 그때 니 맘은 어떡하겠니 아 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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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8 | ||||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이 잠 못 이뤄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성은 허물어져 빈 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 끝 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있노라 나는 가리로다 끝이 없이 이 발길 닿는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이도 아아 한 없는 이 설움을 가슴 속 깊이 안고 이 몸은 흘러서 가노니 옛 터야 잘 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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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1 | ||||
비누 냄새처럼 쓸쓸한 가을에는
조그만 주머니에 행초를 담고서 깊은 걱정도 비우고 노루처럼 긴 여로에 나서리라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리라 아름다운 추억을 추억을 길벗 삼고 바람개비 되어 원을 맴돌다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모두 맞으리라 꽃피는 햇볕에 젖은 옷 말리며 하얀 연기 속에서 하늘을 보리라 아름다운 추억을 추억을 길벗 삼고 바람개비 되어 원을 맴돌다가 비가 오면 그 비를 모두 맞으리라 꽃피는 햇볕에 젖은 옷 말리며 하얀 연기 속에서 하늘을 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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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7 | ||||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건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 말자 누가 먼저 말 했던가 아 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 많은 내 청춘 ~ 간주중 ~ 좋다할때 뿌리치고 ?풔謀秊?달려드는 못난건 요내심사 봉우리 꺽어서 울려놓고 본채만채 왜 했던가 아 아 생각하면 생각사로 죄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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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44 | ||||
실~바람이 입술을 스~치는 강가
부드럽게 내몸을 스치~는 갈대 이렇게 좋은 날 하늘을 헤치고 구름속을 쉬어가는 학이 되어 날은다 바람에 돌고 도는~ 내님~은 바람개비~ 그 얘길랑 다잊고 학이 되어 날~은다 이렇게 좋은 날 하늘을 헤치고 구름속을 쉬어가는 학이 되어 날은다 바람에 돌고 도는~ 내님~은 바람개비~ 그 얘길랑 다잊고 학이 되어 날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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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1:56 | ||||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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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7 | ||||
오늘도 걷는 다만은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을 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