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ion(오션)은 발음상 ocean을 연상시킨다. 아니나 다를까 넓고 푸른 대양을 의미하는 단어 ‘ocean’의 발음에 근거하여 만든 팀명이란다. 5 True Image Of New의 영문자 T, I, O, N을 이니셜화 시켜 5tion이라 이름지었다. 뜻을 풀어보자면 ‘진실된 이미지의 다섯 젊은이’ 정도.
부모님들이 모두 친한 사이라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다섯 멤버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연예 활동을 해왔다. 맏형 오병진은 모델로 활동하며 여러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황성환은 그룹 Deep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H.O.T., S.E.S., FlytotheSky 앨범 등에 랩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손일권과 솔로 앨범을 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이현, 그리고 유명 패션쇼 무대에 서던 촉망받는 모델 막내 이태경. 이 다섯 명은 2년 전 어느 날 함께 모인 자리에서 뜻을 모아 가수의 길로 들어서기로 결심했다. 이미 가수 활동을 한 적 있는 황성환과 가수 준비중이던 이현이 나머지 세 멤버에게 함께 활동을 해보지 않겠냐며 제안한 것. 그렇게 그들은 한 팀이 되어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5tion이란 이름의 그룹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데다가 다섯 멤버 모두 성격과 취향이 비슷해서 음반 준비를 하는데 힘든 점은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 가끔 작업하다 잘 안되거나 막힐때면 함께 낚시를 가서 머리를 식히곤 했다며 낚시 예찬을 늘어놓는다.
5tion이 추구하는 음악은 사람 냄새가 나는 음악이다. 사람 냄새가 나는 음악은 과연 어떤 것일까? 너무 꾸며지지 않은, 그래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고 진실함이 느껴지게 만드는 그런 음악이다. 그래서 인공적인 기계음, 미디 사운드를 최대한 배제하고 많은 세션을 이용해 실제 연주로 작업을 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참여한 세션진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
Michael Jackson의 기타 세션으로도 유명한 Tim Pierce와 함춘호 씨가 기타 세션을 맡았고, 베이스 기타에는 Diana Ross의 세션으로 유명한 Freddy Washington이 참여하고 있다. 피아노에는 김광민 씨와 송광식 씨 등 국내외의 유명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타이틀 곡인 는 쿨의 <쿨 나이트>, 젝 키의 <너를 보내며> 등을 작곡한 김석찬 씨가 만든 노래로 5tion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미디움 템포의 보이밴드 스타일 곡 각각 뚜렷이 다른 개성을 지닌 다섯 멤버의 음색이 이루는 하나의 화음은 가슴이 시릴 정도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발라드에 딱 어울리는 음색을 지닌 이현과 강하게 내지르는 음색이 매력적인 황성환의 트윈 보컬 시스템에 탁월한 저음의 소유자 오병진과 손일권, 그리고 최고의 래퍼를 꿈꾸는 이태경이 랩과 코러스를 맡아 만들어내는 화음은 듣는 사람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5tion의 데뷔 앨범인 ‘Incredible’은 멤버들의 자작곡 4곡을 포함하여 총 14곡을 수록하고 있다. 앨범 전반적인 바탕은 팝 음악에 두고 있으며 멜로디 라인에 상당히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한 곡도 버릴 것 없는, 들을수록 가슴에 와 닿는 노래들로 가득하다.
[출처 : http://5tio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