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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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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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 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바람드는 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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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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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서 나를 두고 떠나려무나 뒤돌아보지 말고 비 더없이 구슬피 내리네 가슴속을 적시네 맑게 개인 하늘 따사로운 햇살 옛날 속에 사라지고 예쁜 꽃 시들어 바람결에 날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누구에게 말할까 어딜 바라볼까요 애써 웃음 지어 보이니 눈이 붉어지네요 어느 누가 그댈 사랑할까 지금 나보다 어느 누가 가슴 아플까 지금 나보다 2.해저물고 집은 멀지 않은 곳에 하지만 마음 갈길 모르네 뒤돌아서 마음 풀릴 때까지 빗 속을 걸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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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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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가고파 나 어릴적 놀던 동화의 성으로 지친 몸으로 돌아와 잡초 우거진 성문밖에 나 지금 홀로 서서 꿈이었던가 온갖 것이 살아 얘기하던 때는 동화책 속으로 숨어서(하루해가 달랐어요) 돌아갈 수없는 아름다운 다 지난 어린날은 먼 훗날 그대 성숙한 여인으로 나 푸른 양복 신사가 된다 해도 건초 더미 위 따뜻한 봄 볕 무심코 누운 들판의 흙 내, 민들레 솟아 오르는 새 저 깃털 가슴 속 피어나는 내 꿈 내 동화의 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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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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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알 수 없을 거예요 제가 아무리 사랑에 빠졌다해도 언제나 먼길 나그네 같이 지는 해를 보듯이 절 볼거예요 당신은 알고 싶어하시겠죠 얼마나 사랑하는지 당신은 이해할 수 없어요 제가 아무리 사랑에 빠졌다 해도 저 깊은 가슴 속 피는 불꽃을 제가 어떻게 보여 드릴 수 있을까요 당신은 알고 싶어 하시겠죠 얼마나 사랑하는지 숨길수 없네 이 마음을 수줍음을 숨길 수 없네 내 기쁨을 설레임을 바람 불어 오네 그댄 꽃 향기 높이 날고 파라 난 나비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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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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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 너무 지쳤어 예쁜 꽃 아아 싫어 저 하늘 아아 싫어 그녀의 눈물도 시들해 한 밤의 이슬처럼 차가와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2.아! 너무 지쳤어 지나간 그 이야기 아! 싫어 그 얼굴 아! 싫어 조용히 혼자서 가버릴래 해 따라 길을 따라 나 갈래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3.아! 너무 지쳤어 이제와 애원하면 아! 싫어 그 소리 아! 싫어 예쁘게 웃으며 보내줘 꿈이야 생각하며 잊어줘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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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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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춤을 춰요 흥겹게 노래해요 그대는 요정으로 춤추는 천사처럼 가슴에 가득 퍼지는 아름다운 우리 사랑을 이 밤에 빛나는 저 하늘 별처럼 우리의 가슴 속에 새겨요 깊이 깊이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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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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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봐도 모르겠다 몰라 암만 생각해도 몰라 모르겠다 몰라 왜 돌을까? 왜 돌을까?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여름이 오고 바람 불고 낙엽 지고 애인들은 속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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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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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 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은 오늘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긴 눈물이 내리리니 잡은 손이 젖어가면 헤어지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저무도록 긴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리 그때 부른 사랑노랜 이별이었나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처음부터 긴 이별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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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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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비가 내리면 들려오네 바삐 오가는 우산속에는 작은 얘기만 담을 수 있네 우산속의 얘길 접어서 들창가에 널어 놓으면 언젠가 향기되어 속삭일텐데 도시에 비가 내리면 너무 추워 나의 가냘픈 노래도 젖어 가는 실로도 묶을 수 있네 비에 젖은 노랠 묶어서 들창가에 걸어 놓으면 언젠가 나비되어 날아갈텐데 < 대 사 > 여 : 취입 끝났어? 남 : 응 여 : 잘했어? 남 : 응, 그냥 여 : 사람들이 좋대? 남 : 뭐? 여 : 왜 웃어 남 : 어디갈까? 남 : 볼륨 줄여 여 : 왜 그렇게 뚱한 표정이야 끝나서 시원하지 않아? 남 : 끝나? 여 : 어디로 가지? 남 : 아무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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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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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백을 하면 아마 놀랄꺼야 깜짝 놀랄꺼야 내가 고백을 하면 눈이 커질꺼야 동그래질꺼야 사랑이란 이런걸까 이런 마음일까 믿어야 될까 내마음을 누가 눈치채지 않을까 헤어지자고 하면 아마 논랄꺼야 깜짝 놀랄꺼야 헤어지자고 하면 울어버릴꺼야 슬피 울꺼야 이별이란 이런걸까 이런 마음일까 알수가 없네 내 마음을 누구에게 전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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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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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사랑 그 차디찬 슬픔의 거리에 비가 내리면 문을 열리라 방안에 가득한 빗소리 그 흐느낌 비야 내려라 다시 불러보고픈이여 비로 부르리라 끝없는 비로 얼어붙은 사랑 그 서글픈 추억의 거리에 바람이 불면 작은 가슴에 가득히 퍼지는 그리움 사랑노래 비야 내려라 다시 불러 보고픈이여 비로 부르리라 끝없는 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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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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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귀여운 내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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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5 | ||||
언제나 낯선길 돌아다보면 사라지고 앞으론 언제나 낯선길 가다 갈라지면 헤어져야 하나 같이 가다보면 또 갈라진 길 언제나 낯선길 아무도 알지를 못하네 저길은 얼마나 길을까 끝이 있다면은 어디에 있을까 가다가다 보면 끝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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