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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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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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비바람이 휘볼아쳐 전등도 끊긴밤 못난 인생을 저주하며 흐느끼는 여인아 행복을 빌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말없이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말없이 돌아가다오 사나이 이 가슴을 울리지를 말고서 바람불고 비오는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 젊은 여인아 사랑의 슬픔은 젊은한때 있는사연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가렴아 그대로 돌아가렴아 비개인 뒷날에는 밝은 태양 비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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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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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신세
저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몸 꿈에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 2.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던가 타관땅 돌고돌아 헤메는 이몸 내부모 내형제를 그언제나 만나리 꿈에본 내고향을 차마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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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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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산이막혀 못오시나요
아 아 물이막혀 못오시나요 다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어 꿈마다 너를 찾어 삼팔선을 탄한다. 아 아 꽃필때나 오시려느냐 아 아 눈올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메고 넘든고개 길 산새도 나와함께 울고넘었지 자유여 너를위해 자유여 너를위해 이목숨 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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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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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자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오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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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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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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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 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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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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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숨 다하도록 변치 말자고
눈물을 흘려주던 네가 네가 토라져 갈 줄이야 이토록 사무치게 버림받은 내 청춘 사랑이 연극이냐 장난이더냐 아 비겁하게 비겁하게 맹세만 두고 가느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떠나지 않겠다던 네가 네가 돌아서 갈 줄이야 가슴이 찢어질 듯 한이 맺힌 내 청춘 사랑이 희극이냐 비극이더냐 아 비겁하게 비겁하게 맹세만 두고 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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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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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어질때 네모습이 조금은 남았구나
네얼굴에 파편자국 어디 정말 내형제가 맞았어 그래 맞아 이제야 만났구나 너를 찾아 삼십년 헤메이다가 검은머리 백발되였네 2. 정녕 네가 내형제면 네이름이 배이구냐 네귓가에 그흉터가 어디정말 네형제가 맞았어 그래 맞아 이제야 찾았구나 삼십년을 하루같이 눈물지우신 어머님은 가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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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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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쌓여진 그 추억을 너는 잊을수있나
고운정도 미운정도 너는 잊을수 있나 ※ 이순간이 지나면 너와는 남이겠지만 흰구름 너울속에 떠오르는 네모습을 잊을수 없어 나는 못잊어 2. 내어이 잊을수있나 한세월 지나가면 지워질오해지만 당신은 당신대로 나는 나대로 돌아서 가야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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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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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런지 나도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너무나도 그사랑에 상처가 깊었는지 몸부림쳐 울고싶네 소리치며 울고싶네 아무리 흐느끼며 울어도 소용없는 이마음 누가 아랴 아쩐지 울고만 싶어 왜그런지 나도몰라 울고만 싶은 마음 그누구가 그사람을 았아가 버렸는지 못 견디게 아픈마음 소리치며 울고싶네 내리는 비소리는 슬픔에 눈물인가 이마음 누가 아랴 어쩐지 울고만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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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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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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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아줌마
와도그만 가도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놓고 마주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네설움 내설움을 엮어나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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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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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아아~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가신 여인이 눈물을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눈물에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아아~아 갈대의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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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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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쳐 불렀네 이가슴 터지도록
별을 보고 탄식하며 그이름 나는 불렀네 쓸쓸한 거리에서 외로운 타향에서 옛사람을 그리면서 그이름 나는 불렀네 통곡을 했었다 웃어도 보았었다 달을 보고 원망하며 애타게 나는 불렀네 그사람이 떠난거리 헤어진 사거리에 옛사람을 찾으면서 그이름 나는 불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