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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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9 | ||||
기차가 서지않은 간이역에 키작은 소나무 하나
기차가 지날 때마다 가만히 눈을 감는다 남겨진 이야기만 뒹구는 역에 키작은 소나무 하나 낮은 귀를 열고서 살며시 턱을 고인다 사람들에게 잊혀진 이야기는 산이되고 우리들에게 버려진 추억들은 나무되어 기적 소리없는 아침이면 마주하고 노랠 부르네 마주보고 노랠 부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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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07 | ||||
즐거웠던 날들 아름다운 그대
그러나 지나버린 날들 그리운 그대는 내 곁을 떠나 버렸나 나만 남겨두고 떠났나 미워하려 해도 알 수 없는 마음 아무리 잊으려고 해도 보고픈 그대는 내 곁을 떠나 버렸나 나만 홀로 두고 떠났나 그대여 다시 돌아와 나의 포근한 가슴으로 사랑 가득한 낙원으로 돌아와 오 우리 이제 헤어짐 없이 사랑만을 채우며 지내요 오 워 지내요 이제 헤어짐 없이 아름다운 그대 그러나 지나버린 날들 그리운 그대는 내 곁을 떠나 버렸나 나만 남겨두고 떠났나 그대여 다시 돌아와 나의 포근한 가슴으로 사랑 가득한 낙원으로 돌아와 오 우리 이제 헤어짐 없이 사랑만을 채우며 지내요 오 워 지내요 이제 헤어짐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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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1 | ||||
난 태어날 때부터 혼자였던 거죠 바꿀 수 없이
날 사랑한 이 없고 살펴준 이 없는 외톨이었죠 세상은 나에게 외면만을 주었죠 난 홀로 인생을 책임져야 했죠 수많고 많은 시련을 많고 많은 좌절을 눈물로 참아 세상에 대항해 봤죠 모든 것을 얻었죠 나의 성을 쌓지만 여전히 난 나 혼자 밖에는 사랑할 수 없는 외톨이었죠 세상은 나에게 외면만을 주었죠 난 홀로 인생을 책임져야 했죠 수많고 많은 시련을 많고 많은 좌절을 눈물로 참아 세상에 대항해 봤죠 모든 것을 얻었죠 나의 성을 쌓지만 여전히 난 나 혼자 밖에는 사랑할 수 없는 외톨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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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7 | ||||
어제 아주 슬펐던 일은 오늘 모두 잊어 버려요
우리 마음 속엔 언제나 사랑과 행복만을 가득히 채워 봐요 혹시 친한 사람들이 당신에게 짜증 내어도 서로 이해하며 지내요 그리고 들려 줘요 사랑의 노래들을 난 예전에 몰랐지만 이젠 알아요 세상의 행복이란 나름대로 자신이 가꾸어야 함을 오 사랑의 기억들은 아프지만 슬퍼하지 말아요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해요 기쁨으로 그리고 포근하게 그렇게 추억들을 노래 불러요 너무도 아름다운 노래를 음 들려 줘요 추억의 그 노래를 난 예전에 몰랐지만 이젠 알아요 세상의 행복이란 나름대로 자신이 가꾸어야 함을 오 사랑의 기억들은 아프지만 슬퍼하지 말아요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해요 기쁨으로 그리고 포근하게 그렇게 추억들을 노래 불러요 너무도 아름다운 노래를 음 들려 줘요 추억의 그 노래를 오 사랑의 기억들은 아프지만 슬퍼하지 말아요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해요 기쁨으로 그리고 포근하게 그렇게 추억들을 노래 불러요 너무도 아름다운 노래를 음 들려 줘요 추억의 그 노래를 오 불러 봐요 아름다운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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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06 | ||||
Disc 1 / Side B | ||||||
1. |
| 5:43 | ||||
진종일 바람처럼 낯선 거리를 서성이다가
언제나 버릇처럼 그 강가를 찾아 헤매네 모르는 사람들의 발자욱을 세다 보면은 어느덧 강물엔 외로움이 눈처럼 날리고 내 차라리 달빛 되어 흘러서 그 잔물결에 온통 추억으로 부서졌으면 추억으로 부서졌으면 언제나 버릇처럼 그 이름을 맴돌다 가네 언제나 버릇처럼 그 강가를 맴돌다 가네 저 건너 강둑에 길게 눕는 슬픈 그림자 사랑이 크면은 설움 된다며 고개 돌리네 내 차라리 달빛 되어 흘러서 그 잔물결에 온통 추억으로 부서졌으면 추억으로 부서졌으면 언제나 버릇처럼 그 이름을 맴돌다 가네 언제나 버릇처럼 그 강가를 맴돌다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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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2 | ||||
아직은 가지 말아요 아무 말 없이
저 멀리 별을 보아요 너무도 환해요 이 시간 그대 눈에는 이슬 고여요 차라리 내게 말해요 더 지나침 없이 그대여 슬픔과 시름 여기 내게 주오 긴 밤을 둘이서 달래며 지내 봐요 그래도 못 다한 그런 아픈 마음들은 우리의 어설픈 노래로 잠 재워요 그토록 소중한 나만의 그대여 그대여 슬픔과 시름 여기 내게 주오 긴 밤을 둘이서 달래며 지내 봐요 그래도 못 다한 그런 아픈 마음들은 우리의 어설픈 노래로 잠 재워요 그토록 소중한 나만의 그대여 나만의 그대여 나만의 그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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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12 | ||||
문득 걷던 나의 발길을 원하는
어떤 길인가 파릇이 환한 하늘을 보며 우린 무얼 느끼고 있나 찬 어둠과 그리고 그 고통은 비워 버려 난 자유와 그리고 또 사랑을 찾아 이젠 찾아가리 이제 지금 아무리 어려운 날이 내게 다가오지만 포기하진 않아 시련도 증오도 이젠 모두 떨쳐버리고 우린 저 높이 날아요 찬 어둠과 그리고 그 고통은 비워 버려 난 자유와 그리고 또 사랑을 찾아 이젠 찾아가리 이제 지금 아무리 어려운 날이 내게 다가오지만 포기하진 않아 시련도 증오도 이젠 모두 떨쳐버리고 우린 저 높이 날아요 푸른 하늘 저 높이 날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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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2 | ||||
오늘밤에도 빨간 촛불이 어둠 속에 울고있어요
지난 시간이 아쉬워지면 나 그대를 생각한다오 음 비망록에서 남긴 이 글씨 구르몽의 시 한 귀절이 아 지금 들릴 듯한데 창가엔 벌써 낙엽 소리 그대 내가 없어 때로는 슬프지 않은가 쏟아지는 낙엽 사이로 슬픈 보헤미안처럼 헤매는 그대 문득 오늘밤 그대 곁으로 달려가 말하고 싶은데 아직도 그대는 나를 잊었다고 말할 것 같아 그대 내가 없어 때로는 슬프지 않은가 쏟아지는 낙엽 사이로 슬픈 보헤미안처럼 헤매는 그대 문득 오늘밤 그대 곁으로 달려가 말하고 싶은데 아직도 그대는 나를 잊었다고 말할 것 같아 아직도 그대는 나를 잊었다고 말할 것 같아 말할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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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6 | ||||
찬바람에 가냘픈 꽃잎 떨어지던 날
우리들의 지난 얘기 덧없이 무너져 하고 싶은 말들을 가슴속에 남긴 채 식어 버린 찻잔만을 쓸쓸히 보았네 그대 야윈 어깨위로 한 방울 슬픔이 흘러 밀려오는 안개속에 희미한 모습만 남아 떠나가는 새벽 열차 지난날이 생각 나 목멘 기적 소리에 다시 뒤돌아 보네 그대 떠나간 뒤에 가슴속에 남는 건 우리들의 지나 버린 아쉬운 얘기 뿐 그대 야윈 어깨위로 한 방울 슬픔이 흘러 밀려오는 안개속에 희미한 모습만 남아 떠나가는 새벽 열차 지난날이 생각 나 목멘 기적 소리에 다시 뒤돌아 보네 |